제가 20대부터 10년 넘게 애지중지 손이 많이 갔던 애마입니다.
오프를 안한지 대략 5년이 넘어가고 다른 차량이 있는 관계로 더이상 제가 탈일이 없어서 처분하려고 합니다.
집에서는 그냥 폐차시키지 뭐하러 파냐고 하지만 이놈에게 쏟은 정성을 생각하면 제 손으로 폐차는 못시킬것 같아서 팔게됐습니다.
차 내외부의 인테리어는 전부 다 제 손으로 다이한 것 입니다.
(히 내부 트림과 엠보싱은 제가 재료사서 2주간 했는데, 이거 해 보신분들은 그 고통을 아실겁니다.)

1997년식 갤로퍼2 밴 노멀 수동입니다. 주행거리 약134,000키로.
튜닝은 계단식바디업, 5.86기어비, 금호33", 앞쇼바 무쏘 뒷쇼바 프로콤프랑 스프링 들어가있습니다.
9만키로에 타이밍밸트교환, 대략 2년전 밧데리교체, 작년에 에어컨가스 넣었습니다.
엔진은 약 10만키로쯤에 보링을 한 번 했습니다. 오래되서 자세한 사항은 기억이 안나는데 대략 90만원쯤 줬던것 같습니다.
여태 타면서 주행으로 인한 문제는 한 번도 없었습니다. 키로수 보다시피 많이 타지도 않았고 말썽도 없었습니다.


주의사항: 4륜을 하도 안써서 앞에 달린 수동 아신허브가 맛이 갔습니다. 아마 안에서 굳은 모양인데 현재 4륜이 작동안됩니다. 만약 인도하신다면 허브교체 하셔야 할 겁니다.
그외 손봐야할 잡다한 사항들은 전화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격은 약간의 네고는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