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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의 끝없는 진화, 이번엔 디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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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오종훈 작성일12-01-10 21:50 조회7,307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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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디젤이 한국 시장에 출시됐다.


미니는 10일 서울 광장동 악스홀에서 미니 디젤 신차발표회를 열고 본격 판매에 나섰다. 미니 디젤은 BMW 모델에도 적용된 2.0리터 디젤 엔진을 장착해, 연료효율성과 강력한 파워를 갖춘 모델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는 MINI 쿠퍼 D, MINI 쿠퍼 SD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  2.0리터 차세대 커먼레일 디젤 엔진의 강력한 힘과 연비MINI 디젤에 장착된 2.0리터 디젤 엔진은 BMW 320d, 520d 등 BMW의 디젤모델에도 장착된 것으로, 차세대 커먼레일 연료 직분사 방식, 가변식 터보차저 기술이 적용됐다.


미니만의 혁신적인 ‘미니멀리즘"기술을 적용해 최적의 성능과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미니멀리즘‘기술은 차체 경량화 기술 등을 통한 에너지 효율 증대, 지구 환경을 위해 유해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스마트한 기술이다. 이를 통해, 고성능 모델인 MINI 쿠퍼 SD의 경우 최고출력은 143마력, 최대 토크 31.1kg?m의 힘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8.4초에 주파한다. 135g/km의 CO2 배출량, 19.9Km/l의 정부공인 표준연비로 최상의 효율성과 친환경성을 실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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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쿠퍼 D는 최고출력 112마력, 최대 토크 27.5kg?m를 발휘하며, 제로백은 10.1초다. CO2 배출량은 131g/km, 정부공인 표준연비는 20.5Km/l로 하이브리드카 수준의 연료 효율성을 달성했다. 특히 이 연비는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 2.0리터 디젤엔진 장착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비를 자랑한다.  


미니 디젤은 배기가스를 가능한 깨끗하게 하기 위해 디젤 미립자와 산화 촉매 변환기를 갖추고 있어 필터 청소를 위한 추가 연료 분사를 방지했다. 진동이 적고 조화로운 소리를 내는 4기통 엔진 덕분에 승차감이 높아져 미니 특유의 ‘고카트’ 느낌의 드라이빙 성능에 안정감까지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전면 에이프런의 대형 공기 흡입구와 후드의 공기 스쿠프를 적용해 엔진의 열을 빨리 식혀 최적화된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특히, 후면 에이프런 중앙에 트윈 테일파이프가 자리하고 있으며, 루프에 스포일러를 장착해 보다 날렵하고 강인한 인상을 심어준다.


미니는 스페셜 에디션(SE)을 함께 선보인다. 이 모델은 미니 고유의 독창적인 디자인은 유지하면서 보다 심플한 사양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 고객들과 만나게 된다.  미니 쿠퍼 D SE의 국내 소비자 가격은 3,290만원, 미니 쿠퍼 D는 3,830만원, 미니 쿠퍼 SD는 4,160만원(VAT 포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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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