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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텔 4WD 동호회 - 4Wings [깜장매]님의 WRANGLER YJ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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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 작성일01-02-09 07:39 조회13,15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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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CJ의 혈통을 계승하여 86년에 데뷔한 랭글러 YJ는 정통지프의 매력을 간직하고 있다. 덩치가 큰 CJ7 Body보다 작고 간단해진 차체는 원조모델인 2차대전의 영웅, 윌리스 MB모델로 회귀한 듯 하여 많은 Jeep 매니아에게 어필되기에 충분하였다.


트레드가 넓고 차고가 낮아져 날렵해진 랭글러. 그러나 기존 모델의 둥근 헤드램프에서 사각 헤드램프로 변경되어 매니아들을 실망시키기도 하였다.


97년, 랭글러 TJ 에게 그 명맥을 넘겨준 랭글러 YJ는 리프(Leaf) 스프링방식의 서스펜션과 개성이 강한 각 진 대쉬보드, 그리고 오히려 사각램프에 친밀함과 정감을 남기며 이전의 모델들에 뒤를 이어 "Jeep"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하게 된다. rider@offroad.dreamwi.com


TUNING STORY
안녕하세요 저는 하이텔 오프로드 동호회인 포윙스의 소모임 아오지 팀의 깜장매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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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오프로딩이라는 레포츠를 시작한 것은 3~4년 전쯤입니다. 평소에 승용 모빌보다 짚을 선호한 저는 당시 겔로퍼 롱바디 인터 쿨러 모델을 타고 있었습니다.


직업관계로 지방출장이 잦았던 저는 겔로퍼를 타고 출장을 다니며 일부러 비포장로를 주행하곤 했었습니다. 어느날 오뚜기령을 홀로 넘고 있는데 반대편에서 오던 겔로퍼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겔로퍼의 움직임은 제 모빌처럼 출렁거리지를 않고 하체가 탄탄하단 생각이 들어 질문을 했더니 쇼바를 란쵸라는걸로 교체를 했다고 했습니다. 저는 다음날 장안동으로 나가 쇼바 가게를 뒤지다 우연히 짚 전문점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곳에는 BF31로 무장한 여러 대의 코란도들이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4윙스의 분들이었고 저는 그 주 금요일 탱크 장에서 만나기로 약속한 후 집에 돌아 왔습니다. 금요일 그 날은 오전부터 소나기가 내렸습니다. 기대와 흥분된 마음으로 탱크장으로 나갔고 잠시 후 10여대의 짚차들과 탱크 장을 올랐읍니다. 엄청난 머드 길에 놀라고 구형코란도의 성능에 놀란 후 다음날 SG920(4WINGS의 모체)에 가입한 뒤 모빌을 코란도 95년식 소프트 탑으로 교체한 뒤 튜닝이라는 또다른 세계에 빠져들었읍니다. 기본튜닝(BF31, 란쵸5000,셔클)을 한 뒤 더욱더 오프로딩에 심취되었습니다. 어느날은 자다 말고 일어나 홀로 탱크 장을 누비기도 하고 때로는 산속에 고립되어 홀로 밤을 지새우기도 했습니다.


또한 오픈카의 매력에 심취되어 눈보라가 몰아치는 날 오픈을 하고 질주를 하던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랭글러2.5검정색 모빌을 중고매매시장에서 만나게 된 것이 랭글러와의 인연이었습니다. 그때부터 인터넷을 뒤지면서 많은 정보를 얻게 되었고 튜닝은 시작되었습니다. 타이어도 30,31,33까지 이르게 되었고 판스프링 또한 여러 차례 교환을 한 뒤 오버 엑슬까지 진행을 하였습니다. 랭글러는 여러가지 부분에서 미흡하질 않았지만 엔진 마운트가 약하고 프로펠러 샤프트의 길이가 짧다는 단점을 가지고 있어 오프에서 수 차례 견인을 하곤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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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의 모빌(랭글러4.0사하라)을 만난것은 아시는 분의 소개로 랭글러4.0을 구경하다가 그 당시 제가 타고 있던 승용모빌과 교환을 하게 된 것이었습니다. 처음 튜닝상태는 33*14.5타야에 4인치 인치업 그리고 종감속기어 교환 엔진 마운트 교체 정도 였읍니다. 지금은 35*12.5타야, 7.5인치업(스프링4인치,바디업2인치,셔클1.5인치),CV조인트, 후륜 울트라 트위스트 셔클, 디트로이트락커를 장착하였습니다. 그동안 기술적인 토대없이 나름대로의 상식만 가지고 튜닝을 하면서 실패했던 부분은 전륜의 이지락커 장착, 전륜 울트라 트위스트 셔클 장착등입니다.


전륜 락커는 오프에서 핸들 링에 많은 문제점과 엑슬샤우드와 조인트부분에 무리를 주었고 전륜 트위스트 셔클은 핸들을 꺽을 때 바퀴가 누워버리는 현상이 발생하였습니다.


그래서 지금의 생각은 현 상태에서 엑슬샤우드만 강성으로 교체한 후 모빌에 대한 튜닝은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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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J의 투박스러워 보이는 대쉬보드(Dash Board)의 형태는 근래에 일반 SUV들의 라운드화된 형태와 달리, 차별화가 되어 우리 오프로더들에게 친밀 감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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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 오프로딩시, Search Light의 도움은 매우 크다. 직접 자체 제작한 랙(Rack) 에 써치 라이트를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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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각형 헤드램프가 인상적인 랭글러 YJ. 9000lbs의 전동윈치를 장착하고 2열로 된 봉(Pipe) 범퍼를 체크 무늬의 알미늄으로 감싸 세련된 모습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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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빌의 강인함을 더해주는 Over Fender. 휀더 원래의 기능도 탁월하지만 시각적으로 모빌의 안정성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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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어 타이어 브라켓에 랙(Rack)을 설치하여 삽과 제리 캔등의 보조장구를 장착할 수 있도록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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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X12.50 Mud Terrain Tire. 8.5jX15R Whe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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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링 4" , 셔클 1.5" , 보디 업 2"로 총 7.5"를 LIft Up 하였다. Shock은 댐핑(Damping) 압이 단계적으로 조절되는 Rs 9000을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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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로딩시, 하체를 튼튼하게 보호해주는 언더 커버(Skid Pl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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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창씨와 회원들이 함께 가변식 셔클(울트라 트위스트)을 제작 의뢰를 하여 장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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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전륜에도 EZ락커를 장착하였으나 험로 주행시 조향력이 원활하지 못한 것이 문제가 되어 후륜에만 EZ락커를 장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