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오랬만에 천만맨님께서 저녁늦게 연락이왔다...미술작업 일로 전라도 광주에서 경기도 안양으로 ..

무지 반가운 맘으로 100만모빌에 탑승후 일산서 안양까지 달려가서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이리저리 얘기를 나누고... 천만모빌이 여러가지 증상에 문제가 있어 제가 점검해보니 엔진소리도 좀그렇고 라지에다를 점검해보니 손이 델 정도로 너무뜨거웠다는 혹시나해서 제가 라지에다 켑을 열어보는 순간... 헐! 라지에다만 부동액 한방울도 없고 보조탱크만 물이있다는.. 천만맨님께서 1주일전에 라지에다 보조탱크에 물이 줄어들자 보조탱크에만 물보충 했다는겁니다.. 그리고 1주일동안 엔진 열어보지않고 광주에서 안양까지 뜨거운 낮 한여름에 120km로 무리하게 4시간이상을 달려 엔진에 맛이 갔습니다... 엔진이 좀위태롭구요... 매일 고속도로 타는 천만맨님.. 엔진문제로 앞으로 조심하셔야할듯 하며 위험한 고속도로서 엔진이 서버리기 전에 미리 보링하는게 현명하고 좋을듯... 제가 보기엔 피스톤이 녹았을듯 하고 링구도 깨졌을듯 하고 슬리브 손상갔을거라고 판단하며... 천만맨님께서 오일도 많이먹는다네요.. 제가 1년전에 엔진관리요령을 설명했는데도 한두번도 아닌 아예 지키지 않는다는.. 핑계는 바빠서 못했다고만 하고.. 그렇게 차에 관리하는데 1분이면 되는데 엔진관리 무관심으로 엔진이 퍼지면 2차추돌사고와 수리비 시간 더 뺐기는데... 말안듣는다는... 저보고 잔소리 한다고... ^^



여러분도... 부동액점검할때 라지에다 보조탱크 물 쉬위만 보아가면서 보충하지말고 라지에다 캡을 열어 부동액 점검하시는게 더 확실하고 올바른겁니다.. 보조탱크는 100%믿을수없구요... 초보의 경우 라지에다 자체에 물이 한방울도 없는데 보조탱크만 물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리고 드라이빙시 수온계도 자주볼수있는 습관도 가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엔진에 심하게 열먹으면 차가 무겁게나가는 증상도 있습니다..



항상 닦고 기름치고 조이고 보충하는게 나 자신과 재산 나의 가족을 보호하는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