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란도는 아니고, 동생뻘 14살 2개월된 훼미리93RS 2238CC 오너입니다.
분양받고 7년동안 운전만해오다 요번에 미션교체를 하고, 어라? 미션교체와중에 어느 정신나간 자의 소행인지, 파워오일을 브레이크 오일통에 섞어 집어 넣은 휴유증까지 발견되어서 브레이크 패달을 제외한 하이드로백에서 마스터실린더,안전실린더,캘리퍼,라이닝, 디스크, 휠실린더, 드럼까지 싹 교체를 하다보니, 이렇게 유용한 싸이트 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훼미리 게시판보다 제가 요번에 드리는 질문에 대한 해답은 여기서 쉽게 얻을 수 있을 것 같아서, 이렇게 들리게 되었습니다.

선배님들께서 올려주신 자료는 검색을 해봤는데, 제가 원하는 답을 찾을 수 없어서 이렇게 글쓰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써머스탯에 관한 질문입니다.

평소 냉각수 리크가 있어서(일주일에 보조탱트 80~90%비우는 수준이고, 라디에다는 교체된 상태이고, 부식상태로 보아서는 워터펌프 및 서머스탯 캡과 가스캣 사이라고 추정됨) 냉각수는 일주일마다 보충을 해주고 있는데, 오늘 유심히 보고 게시판 사진과 비교하니 다른 겁니다.

게시판 사진을 보니 정상적인 코란도의 경우, 서머스탯 캡(상부두껑)에 두 개의 전선(단자)가 볼트(센서??)비슷한 부분에 연결되어 있고, 하우징(하부 엔진과 연결된부분)에 한 개의 전선(단자)가 연결되어 있던데,
제 차의 경우, 하우징부분에만 한 개의 전선(단자)이 연결되어 있고, 캡(상부)부분에는 아무런 단자도 연결되어 있지 않네요. 때문에 한 개의(원래대로라면 두개의) 전선(단자)는 허공에서 놀고 있는 상태입니다.

뭔가 이상은 하지만, 계기판의 온도침은 고장은 아닌것 같이 움직이고, 겨울철은 얼어죽지 않을 정도의 히터는 돌아가고, 여름은 찌지않을 정도로 에어컨은 작동되는 상태입니다.

하지만 뭔가 이상은 하잖습니까? 상부캡 두개의 단자가 분명 열고닫히는 센서 역할을 할 것인데, 이것을

사용하지 않고, 항상 개방되어 있을 수가 없잖아요?

현재의 하우징에 한개만 연결된 상태에서 상부캡부분을 교체하고 두개의 단자를 단다면 겨울에는 후끈후끈, 여름에는 얼어죽을 정도가 되지 않을까 하는 희망에서 카센타 가기전에 요렇게 질문을 드립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