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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부기] 엔진이 새엔진이 되었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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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부기 작성일02-11-21 11:15 조회89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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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거부기하구 함니다.

음. 질문두 아니구여. 뭐 좋은 팁두 아닙니다.(팁은 될수두 있구여)

걍 너무 신이나서 여기에 글을 ?p자 남겨야 좀 진정이 될것 같습니다.

모빌은 92년 알에스 하드탑이구여. 순정입니다.

고질적인 엔진의 털털거림과 나마가스로 고민하던중 아는분의 소개로 86년도에 제작되어 88년도에 판매된 이스즈엔진을 소개를 받았습니다.

물론 소개비 업씀.

이전엔진은 나마가스가 넘 많이 나와 야간에는 거의 화재가 난것같은 수준이었구. 엔진의 힘이 많이 딸린다거나 그런건 없었지만.

딸딸~~ 수준을 넘어서 탕탕거리는 엔진소리가 넘 거슬렸구여.

엑셀을 밟을때는 엔진이 시원스럽게 부웅~~하면서 돌아가는게 아니라 어디가 빠개질듯한 소리를 내며 불안하게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엔진 교체를 결정했구여. 이스즈엔진이구 주행거리가 7만여 키로밖에 안된다는 엔진입니다.

그러나 엔진을 교체하구 나니.....이런~~

다른건 다 접어두고. 엔진 소리가 넘크고 시끄러웠습니다.

특이한것은 배기쪽으루 텅~텅~ 거리는 배기음이 들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구 엑셀을 밟으면 캥캥~~거리며 아주 시끄럽구 뭔가 맞지 않아 힘들게 돌아가는 느낌이 들구여.

요넘의 엔진때문에 세달정도를 고민하고 속이 상했습니다.

한번은 엔진전문집으루 갔더니만 밸브조정을 해주셨습니다.

그러니 엔진소리가 많이 조용해 졌습니다. 근데 2주정도 되니 전하고 똑같이 변하더라구여. 아니 더 나빠졌습니다.

그래서 하루는 엔진 헤드커버(잠바카바)를 열고 이것저것 살피던중.

푸시로드 하나가 머리부분이 깨져있었습니다. 아하~~ 저거구나...

4번째 푸시로드였구여. 4번째면 2번실린더의 배기밸브를 열어주는 푸시로드구여~~ 요넘이 배기밸브를 제대로 열어주지 못해 폭발후~ 배기를 다 못해줘서 흡기밸브가 열리는 순간 압축되었던 배기압력이 흡기쪽으로 터져나왔던 것입니다.

물론 제 시나리오구여..

아~ 역시....

푸시로드를 교체하구 밸브조정을 하구나서 시동을 건 순간 ^^

텅텅~~소리두 온데간데 없구. 캥캥거리며 힘들어하던 소리두 없어졌습니다. 싹~~

알에스특유의 딸딸~~거리는 소리두 전혀 없구여.

이제야 쪽바리 엔진의 진가를 발휘하는것 같더라구여.

악셀을 밟아두 전혀 힘들어하지 않구 부드럽게 웅~~웅~~ 소리만 날뿐

잡소리가 모두 사라졌습니다.

헤헤~~ 이제 정말루 10년은 끄떡없을것 같은 엔진~~ 넘 믿음직 합니다.



?p달동안 제 맘속에 항상 가시처럼 박혀있던 엔진이 해결되어 넘 기뻐서 이렇게 주절주절 글을 올립니다.

언능 주말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언능 드라이브하게여...

그럼 오늘 하루두 행복하시구. 안전운행하십셔~~



신바람난 거부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