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는거 잘안하는데 머리도 식힐겸해서..

저는 제외아들 장가보내놓고 하고 싶은일중 하나가

지금 살고있는 아파트를 나와서 도시근교 한적한곳에 단독주택으로

옮기고 마당이나 집옆에 차한대 들어갈정도의 작은창고를 하나짓고

먼저 그안에 카센타에서 쓰는 리프트를 하나 넣어서

제차량의 모든 소모품을 손수 교환해서 쓰는겁니다

그리고 필요한 콤프레샤니 뭐 이것저것사서 직접생활에

필요한것들을 직접만들어서 써보고 싶습니다

지금은 그럴여력도 여유도 없지만 언젠가 꼭 해보고 싶습니다

서구에선 남자들의 그런 작업공간이 보편화 되어있잖아요?

군시절 날씨좋은날 지프를 도꼬다이(땅을파서 사람이 그안으로

들어가서 차밑을 볼수 있는 그거있잖아요. 우린 그렇게 불렀어요)

에 얹어놓고 연료휠타 크리닝,엔진오일교환,머플러교환,점화플러그 청소(부품공급이 원활하지 않아서) 차세차, 구두약으로 타이어 광내기등등 그러면서 10년이 넘은똥차에 정성을 쏟아부었지요

그때를 그리며 3개월전 코란도를 구입했는데 그렇게 많은 정성을

주지는 못하네요. 누구는 그러데요? 시간도 많나보다.. 무슨 궁상을

그렇게 떠냐? 아끼면 얼마나 아낀다고 카센타에 맡기지..

그래도 그렇지가 않잖아요? 직접 자가정비하는 그 기쁨.

그리고 혹시 제글을 읽고계신분들에게 이런 제안하나 하고싶습니다

한달에 한번이라도 어떤 특정한날 특정카센타를 전세내서

구코차량들 모여서 정보교환도하고 서로 정비도 해주고

부품도 교환하고

만약 제가 추진한다면 제가 사는지역에서 특정카센타의

장소와 리프트,공구,페오일처분등의 몇가지를 계약해서

하루얼마를 회원들의 회비로 지급하고 그날하루 회원들모여

서로 정비하는거죠?

걍 제생각이었습니다

허접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늘 안전운전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