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란도리 입양 1주일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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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성훈 작성일03-03-05 23:31 조회441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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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입하고 글만 읽으면서 고수님들한테 도움받다가

1주일전에 한 녀석을 입양해서 처음 올립니다. 91년 RS 6 인승이구요

실은 밑에 글을 쭉 읽다가

어떤분이 아마 여기분중에 자기가 제일 초보일꺼라고 하시길래

면허딴지 얼마 안되서

처음으로 몰아보는 차가 란도리인 저도 있다는걸 알려드릴려고요. --;

이번주에 개강이라 개강직전에 친구녀석 태우고선

무지하게 연습했습니다.

지금은 학교까지 1시간반정도 걸리는데 좀 후달리긴 하지만

재미붙여 가면서 타고 다니고요 어제는 자유로도 달려봤다는.....



옆에 태운 친구녀석이 운전병 출신인데 제대후에 주로 오토를 몰아서인지 자기가 잠깐 몰아보고서는 너무 힘들다고 초보주제에 티코 오토나사지 왜 이걸 샀냐고 하더군요.

하지만 며칠 타고 다닌바로는 대만족입니다.

솔직히 여기서 오가는 용어들도 거의 무슨 소리인지 모르는데

차 사자마자 아버지가 카센타 가져가셔서 손 볼거 대충 봤고요

(밑에 쇠 긁히는 소리 났던거랑 휀다 부식됐던거)

거의 순정상태이긴 하지만 에보니 블랙으로 도색되어 있어서

엔티크한 멋이 죽이더라고요

안에 엠보싱으로 방음 해놨는데도 앞쪽엔진음이랑 진동은 심하지만요



실은...제가 어제 학교에서 오는길에 일부로 자유로를 달릴 생각으로

일산으로 들어갔었는데요..잠깐 담배 사가지러 간 사이에

어떤 남자분이 꼬마애랑 같이 제 차를 살펴보시고 있는거에요...

무슨일인지 여쭈어 봤더니....자기는 이런식의 짚차가 너무 타고싶은데 부인은 죽어도 승용차를 고집해서 아반테XD샀다고...

저한테 차에대해서 계속 물어보시더니 부인만 허락하면

자기차랑 바꾸고 싶다고 하시더군요...물론 기분 좋았죠.



지금은 솔직히 제가 너무 초보라 차가 어떤 상태인지도 잘 모르지만

고속이나 저속이나 별 무리없이 잘타고 있고요

앞으로 조금씩 배워가면서 멋진 코란이를 만들어 보렵니다.

앞으로 몇년은 더 탈수 있겠죠



가입인사 처럼 되어 버렸네요....선배님들 초보가 처음으로 코란이 몰때 유의해야 할 점같은거 있으면 알려주시고요

질문하나!

제가 카펙으로 MP3를 연결했는데..뒤에서는 소리가 빵빵한데

앞쪽 스피커는 방음에 가려있는건지 스피커가 없는건지..

앞쪽으로 돌리면 소리가 안 나요....순정오디오고 조만간에 다른걸로 바꿀 생각인데.

쇼핑몰에서 파는 스피커..(여러가지 크기가 있던데) 사서 제가 달 수 있을까요? (만약 방음천 안에 가려져 있는거면 뜯어야 하나? --)

그럼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