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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뚜껑여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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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수정 작성일03-05-08 19:27 조회763회 댓글1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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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뎅이의 본네트를 처음 여는 날이었습니다.

헨들 유격도 있고 해서 열어 보았습니다..

간만에 날씨가 좋았던 이유도 있고해서요..

차 문열고 본넷 뚜껑열었습니다.

생각보다 공간도 많고 별로 많이 들어 있지 않더군요..

무지 반갑더군요..

정말 전자 장치는 거의 없더군요..

생각없이 이것 저것 흔들어보다가 쑥 빠지는 것이 있었습니다.

보니 휴즈들이 잔뜩 들어 있는 휴즈 박스 뚜껑이 었습니다.

휴즈중하나는 은색 옷을 입고 있더군요,..운전석쪽부터 헤아려서 5번째 휴즈더군요..

맨 마지막, 그러니까 조수석에 제일 가까운 휴즈는 빠져 있구요..

그러고도 아무 이상을 못 느끼단...후후 초보는 ...

이걸 갈아야 하겠지요??

아...

핸들로 돌아가서..운전석에서 핸들나오느부분에 십자 베어링이 보이더군요..글구 긴 철봉으로 이어져 있었습니다. 생각컨데 이놈이 핸들 쉬프트라고 생각하고..쭉 범버쪽으로 따라 가서는 쑥 숨어버렸습니다. 밑으로도 보고 옆에서도 봤는데..위의 뭔가를 분리해야 보이겠더군요..웜기어를 보고 싶었는데..결국 못보고 끝났습니다. 흑흑..

글구 고수님들의 조언을 따라..이 철봉을 흔들어봤습니다.

거의 안흔들리구요..시동 꺼진 상태에서는 핸들도 잘안돌더군요..

핸들을 흔들어 보니 약간 좌우로 뻑뻑하게 움직이더군요..

음...그러면 우선적으로 웜기어쪽만 손보면 나아지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제대로 생각 했는지 궁금하군요. 조금만 일찍 시작햇어도 끝을보는건데.. 어두워지고 있어서 포기 했습니다.

글구 안에 때가 너무 많은데..이걸 물로 확 씻어버리고 싶은 충동이 생기더군요...



참고로 저 스스로 방음할려고 생각 했걸랑요..그래서 바닥을 뒤집어보니...5미리정도되는 검정색 비슷한 것과 노란색의 것이 썩인것 같은 스펀지가 깔려있구요..천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