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94년 흰색 오픈입니다

10년 동안 오직 코란도만 순정으로 타고 있읍니다

얼마전에는 호루도 자작해서 사용하고 있구요

그런데 이젠 서울 시내에서 이 오픈 순정은 그리쉽게 찾아볼수가

없읍니다 아시다시피 성형수술의 아품이 낳은 결과지요

그러나 간혹 잘 성형된 코란도를 만나는 날이면 그날은 기분도 괜찮은것 같고 괜히 달리다가 마주오는 모빌을 한번 처다보게 되죠.

그럼 역시 상대 운전자도 절 한번 쳐다 봅니다.

이야 참 좋다. 하면서요.

전 그 어느 클럽에도 가입되어 있질 않읍니다

하여 다른 코란도와 개인적으로 만나는 일이 없읍니다

해서 앞으로 도로상에서 만나는 코란도 오픈을 보면 이렇게 할려고 합니다. 마주오는 모빌에게는 윈도우 브러시를 좌우로 흔들어서 반갑다고 표할것이고. 승리의 신호 브이 손가락을 붙인상태[검지와 중지]로

경례를 할것입니다.

그러나 같은 방향의 모빌에게는 어떻게 해야 할지 아직 아이디어가 없군요. 혹 나 혼자 만의 행위가 되면 어쩌나 생각도 합니다만.한번 시도는 해볼 생각 입니다.



이것은.



안녕하세요 그대에게 행운이 깃들길 기원 합니다



라는 뜻입니다.



혹 지나시다가 흰색 오픈에 국방호루를 한 모빌이 윈도우브러시 흔들며 경례를 하면 꼭 같이 받아 주시길 바랍니다.그리고 그가 바로 저인줄 아시고요. 물론 다른 여러분들도 함께 하시면 더욱 좋겠죠.



힘겨운모빌 힘겹게 운행하시는 모든 코란도 유저들의 행운을 기원하며

그럼 로드에서 만납시다. 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