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년식 rs 밴 입니다.

오늘 하루죙일 주차장에 세워 뒀다가 8시에 퇴근을 하는도중 날씨도 추운데 히터가 찬바람만 계속 나오더라구요, 그러더니 15분정도 주행후 온도 게이지가 빨간선 까지 올라가길래 차를 도로가에다 세우고 냉각수 캡을 열었습니다.

엔진이 뜨거워그런지 스팀이 확 뿜어져 나오길래 바로 닫아 버렸습니다.

오늘 날씨가 하도 추워서 인지 갑자기 차가 말썽을 부리는 군요.

글구 본넷을 닫고는 시동을 거니깐 온도가 다시 올라가다가 정상적으로 2분의 1로 떨어지더군요, 어라 근데 이번에는 좌측 깜박이가 켜진 상태로 깜빡거리질 안더군요, 비상등을 켜놨었는데,, 계기판에도 좌측깜박이 불이 들어온상태로 꺼지지도 안구요,, 날씨가 추우니깐 차가 오락가락 하는건지....그래두 멋진넘인걸 어쩝니까...

근데 역시나 히터에서 따뜻한 바람은 안나오더라구여, 가까스로 집에 와서 다시 세워두긴 했는데 걱정입니다. 올 겨울도 무사히 잘 보내야 될텐데....

뭐가 문제일까요, 냉각수가 얼어서 일까요?...

제가 지난 9월쯤에 냉각수를 교체하다 카센타에 부동액이 떨어져서 그냥 물만 채웠걸랑요, 그것 때문일까요....



요즘저는 눈길에서 4륜으로 든든하게 달리는 제 코란이 모는 맛에 삽니다, 오늘 잠깐동안 눈길에서 2륜 전환해봤는데요, 우와 정말 4륜이랑 틀리더군요, 2륜은 쭉쭉 미끄러지는게 넘 위험하단 생각.... 코란이 역시 짱입니다. 4륜넣고 달리믄 눈길도 든든하단 생각....

글구 역시 mt타야가 좋은거 같아요....



빙판길 조심들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