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코란이 입양받은지 딱~ 8일째.

7/5일에 인수받아 한강거북선나루터 부근에서 운전연습하며

코란이에게 익숙해져 가고 있슴니다.

(코란이를 저한테 맞게 바꾸고 있다고 해야 하남...)

클러치 유격이 엄청나서 데쉬보드 아랫부분을 보니

볼트/너트..?? 그것으로 조정이 가능해서 탔슴다.

그러나 클러치를 밟았을때... 끝까지 꾸욱~~~ 밟아서

겨우 기어를 바꿀수 있길래,

역시나 코란도 제일의 게시판인 이곳에서

클러치케이블 조절하는 방법을 알아내서 어제(7/11일)

점심시간에 발에 맞게 조절해 놓구 나니 속이 시원하네요.



~"아하~! 이래서 사람들이 코란이를 좋아하는가보다"

~"자기 손으로 기름때 묻어가며 손보면서 정이드는 갑다"

라구 생각하게 되었슴니다.



훔......

코란이 구입후 부작용이 생겼슴다.

91년 RS-6 이것이 제 코란이 사양인데요.

10년이 넘다보니 수리할 곳이 많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제가.....

게시판에서 거의 살다 시피 하면서 코란이 관련된

글들을 사시 공부하듯이 뒤지고 있다는 겁니다.

아는게 병인지.....

각종 코란이 개조방법과... 욕심이 절로 생기고...

코란이에 집착하고 있네요. 밤에 자면서...

다음날은 어디를 손봐볼까하고....

게시판에서 어떤 검색어를 사용해서 새로운 정보를

알아볼까하고....

훔....중독증이여요...이건....



정말 사람을 무지 끌어당기는 매력이있네요.

여러 선배님들의 경험이 무척이나 많이 도움이 되네요.

안전운전하시고....

코란이 앞으로 10년을 목표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