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X4기술정보

코란도 기술정보

93코돌이후륜 엑슬샤프트와 실내외개폐엑츄레이터교환

페이지 정보

작성자 섬진강 작성일04-03-24 09:16 조회788회 댓글2건

본문

2004.3.13 토요일



정회만씨와 셀프세차를 하러 가던중...



내 차를 따라오던 정형이 세차장에 도착하자마자...란돌이 후륜이 이상하다고 하였다.



바꾸가 요리조리 춤을 추는 현상을 알려준다. 내차는 이미 어저께 세차를 한 상태이므로 오늘은 엔진룸을 세척하였다.



등뒤에서 배운 실력으로 수압호스를 이용하여 깨끗한 물을 딥다뿌려댔다. 까망 물이 줄줄 흘러나와야 하는데 호스의 수압이 낮다보니 별로 많이 흘러나오진 않았다.



엔진룸 세차를 끝낸 후 자동차가 문제가 생길까봐 속으로 걱정 좀 하였으나 별탈 없이 부릉부릉 쨩 발동이 걸렸다.



정형과 쩟어진 후에 곧장 란돌이 주치의 박사장을 찾아갔다. 항상 그렇듯...또 골치아픈 란돌이 왔구나 하는 표정이다.



박사장은 처음 표정은 그래도...일단 작업에 들어가먼 성심성의를 다해서 차를 뿌시고 조립한다.



자동차를 차량 거치대 위에 올려 놓은 후에 뒷바꾸를 허공에 들려놓고...시동을 걸었다. 그냥 2단에 걸면 되는데...



그러나 차량에 무지한 나는...보통 출발처럼 1단 2단 3단을 거쳐 4단을 놀았더니...과연 바꾸가 요리조리 춤을 추었다.



휠발란스가 안잡혀서 그런게 아니라 엑슬샤프트가 구부러 졌단다.



휠발란슬 잡으라고 했더니..뒷바꾸는 원래 휠바란스 안잡아도 된다고 한다. (박사장은 아는 것도 많우...잘났어...정말...)



그리고 이 경우엔 휠이 삐뚜런진게 아니고 중심축이 흔들거리므로 엑슬샤프틀를 교체해야 한단다.



그러나 항상 발생하는 문제....역시 부품이 없어서 결국 손을 못댔다. 이러니 박사장이 열받을만 한다.



닝기...원인을 밝혀 놓으면 새차처럼 부품을 갈아 치우면 되는데...빌어먹을 이놈 란돌이 부품이 있어야 기술을 사용하ㅈ...



박사장에게 일단 부품을 구해 오기로 하고...자동차를 재조립하여 집으로 왔다. 부품이 없는게 문제여 문제.....





2004.3.15



쌍용구로동정비사업소의 부품판매소에 전화를 걸었다. 김관철씨라고 부품을 수배해서 친절히 구해주는 분이 있다.



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당시 93년식 코란도의 후륜 엑슬샤프트는 대우자동차와 통일중공업이 납품하였다고 하는데...



자동차를 직접봐야지 어느회시에서 납품한건지 부품번호를 안다고 한다.



장안평의 유한상사와 연결이 되었다. 유한상사 사장도 비슷한 얘길 하였다. 장안평의 대영상사에서도 비슷한 얘길 했었는데 이곳저곳에서 비슷한 말을 듣게 되니 대충 감이 잡힌다.



결국 자동차를 뜯어봐야 한다는 결론이 내려졌다. 뜯어봐서 톱니바뀌가 몇개인지 알아봐야 한단다.







204.3.18

퇴근하자마자 카센타 박사장에게 달려갔다. 이미 전화로 얘길 해둔터라...거치대에 코돌이 올리놓고 바꾸를 뺐다.



커다란 망치로 딥다 때리고나서...바가지만한 둥군원통의 쇠떵어리를 빼더니...또 먼가 동전만한 양철을 드라이버로 뜯어내더니 그 구멍을 통하여 다시 볼트 6개를 뜯는다.



그리고 쿵쿵 잡아빼느라고 힝을 쓰더니....또다시 코돌이 망가질 지경으로 잡ㅇ 때린다.



자동차 다 망가진다고 그랬더니...망가뜨려야 고쳐진다고 한다. 쿵쿵 쾅쾅...드려 엑슬샤프트가 나왔다.



봉깨로 베아링과 큰 쇠말뚝이 연결되어 있는 형태인데 둥근 쇠말뚝의 끝쪽이 아주 가느다란 톱니모양의 홈들이 30개가 보인다.



박사장...요걸갖고 차가 굴러갈 수 있능겨???



그럼유...



아니 홈이 요렇게 작고 얕은데...뭘 물고서 톱니라고 돌아간다는 거여...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되네..그래 요게 물려서 돌아간다고..헛바쿠도 돌겠구먼...말도안돼...



박사장이 홈을 세더니 30개란다. 그래서 내가 몇번을 반복하며 세렸더니..엉 30개가 맞네ㅇ....정말 확실한 사랑이구먼...



다시 쿵쿵쾅쾅....역순으로 일을 하는데...정말 힘드네 힘들어...일단 집으로 철수....철수...내용을 알았으니 철수 해야지...





2004.3.19

퇴근을 하자마자 영동대교를 지나 직진한후 고가를 넘어 잠시가다가 다시 지하도가 나오길래 오른쪽으로 틀어서 좌회전을 받아서 장안평에 도착하였다.



반포에서 6시에 출발하여 장안평에 도착하니 30분정도 걸렸다.

곧바로 신일상사(215.2567)로 갔다.



엑슬샤프트를 중고로 구입하였다. 여러가지를 꿰어서 주었다. 장착하면 될꺼라고 하였다.



이어서 대영상사를 방문하여 히터엑츄레이터를 찾으니 없다고 하면서 근처의 에어콘 전문점을 추천해 주었다.



대영상사는 신일상사도 추천해 준 부품점이었다. 바로 건너편에 있는 곳이고 대한칼소닉 두원대리점 종합카에어콘이다.



히터엑추레이터는 신품으로 따로는 안팔고 앗세이로만 판매한다고 했다. 할수 없이 앗세이로 구입하였다.



앗세이란 몇가지 부품이 왕창 한꺼번에 붙어있는 것이다. 1%만 손상되도 나머지 99%까지 새로구입하는 품목이 앗세이로 구입하는 품목인것이다.



오늘은 반포에서 영동대교를 거쳐 장안평을 처음 가보았다. 이미 장안평은 전철로는 3-4회 몇번가봤지만 코돌이 몰고는 처음 가봤다. 다시 영동대교를 거쳐 집으로 왔는데...



오늘은 처음으로 코돌이를 몰고 간 게 내게는 큰 발전이라면 발전인 셈인 하루였다.



2004.3.20

퇴근하자마자 장안평으로 달렸다. 토요일이라서 그런지 차량이 더 밀렸다. 어제 가져온 히터엑튜레이터가 서로 얘기가 어긋났다. 내가 가져온 것은 에바였다. 불로와에 관련된 엑츄레이터인것이다.



내용을 정리하면 이렇다. 엑출레이터가 여러개 있는데 내가 정작필요한 것은 블로와모터에 달려있는 엑츄레이터인것이다.



블로와모터는 바람을 불어주는 역할을 하는데...밖의 바람을 불어주느냐...안의 바람을 불어주느냐..인것이다.



블로와는 딥다 바람을 뿜어주는 역할을하며 덩치가 크고 거기에 달려있는 꼬마모터는 밖의 바람을 뿜어주냐..자동차안의 바람을 뿌려주느냐..글 결정하는 문지기인 것이다.



바로 내가 필요한 것은 이 꼬마모터인 문개폐엑츄레이터인것이었다.



그럼...에바는 뭐냐...불로아가 뿜어준 바람을 받아서 가슴으로 보내냐..발로 보내냐...전면창으로 보내냐..분배해서 보내냐..통짜로 보내냐..를 결정하는 게 바로 에바인것이다.



내자동차는 그 에바란 것은 알필요도 없이 잘되고 있는것인데..그 장안평 에어콘 사장이 친구들과 술을 먹으명서 팔다가...내 얘기를 대충듣고...그 빌어먹을 에바를 준것이다.



아무튼 부품을 구하다 보니 엑추레이터가 뭔지 확실히 알게 되었다. 모터는 모터인데...구성품은 모터가 일부를 차지하고....



나머지는 어떤기능을 하는 모터인것이다. 즉 바람과 관련된 송풍장치에서 송풍로와 관련된 교통정리를 해주는 모터가 바로 엑추레이터란 것이다. 모터란 용어를 쓰지 않은 이유는...쬐그만 모터가 그때그때 잠깐만 작동해 주기 때문에...모터란 말이 배제된 것이다.



그러니까 엑츄레이터도 모터를 기본으로한 어떤 구성품의 주인노릇을 하는 그런 기계인 셈이다.





낮 2시경...드뎌 박사장 카센터에 도착하였다. 조마조마...엑슬샤프트는 그대로 완전무결하게 딱 ?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