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전 순정 93년식 하드탑 란돌이를 입양해서 정말 차량출고시의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참 무던히도 노력/비용을 들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상없이 아주 쌩쌩하게 잘 달리고 있지요...



차 망가질까봐 오프 이런거 절대 안합니당 ^^ 순정이 져아 져아 ~~~



문제는 올초에 울 집으로 들어온 테라칸...



테라칸은 물론 아버지 소유로 아버지께서 쭉 가지고 다니신건데 이번에 아버님이 진급을 하시면서 서해 섬(연평도)의 면장님으로 가십니다.



이제 대충 감 잡히시나요?



테라칸, 울 란돌이 2대중 한대는 처분이 되어야 한다는 얘기지요...



으으으으으....



집안 식구들도 제가 울 란돌이 끔직히 생각하는거 알지만 그래도 어쩌냐고 울 란돌이를 처분하는걸 당연히 생각하고 있고 저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지만서도...



울 란돌이 생각하면 미치겠습니다.



울 란돌이 시집보내게 된다면 울 란돌이 오프개조 안하구 순정으로 마르고 닳도록 관리해 주실 분께 넘기고 싶은 맘 밖에 없습니다.



으으으으... 맘이 참 아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