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처 외가댁에 인사를 드리러 가기로한날입니다..

아침부터 이상하게 브레이크가 좀 빡빡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저녁때가 되어서 에어컨 브리켓 고정볼트가 다 터져있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간신이 간신이 정비공장으로 차를 끌고 갔는데

정비사가 말하기를 "이까짓거...."라고 시작을 하더니 도통~~

3시간이 지나고나서야 공장장이 나타나서 하는말이 볼트가 부러진지가 최소한 5-6개월은 되었다고 하더군요..

부러진 채로 녹이나 쩔어붙어 어케할 방법이 없다는군요~~

공입도 안받을테니 그냥 가주셨으면하는...

그래서 할수 없이 더운날 수고하신 정비사 시원한 팥빙수하그릇 즉석 배달해주고 목숨걸로 집마당까지 코란이를 데리고 오긴 했습니다.

글을 검색해보니 브리켓에 용접으로 길다란 철판을 덧대어서 브리켓 고정볼트 옆쪽으로 난 2개의 구멍에 브리켓을 고정하는것이 있어 그대로 상황을 재연 했는데요..

아니 글쎄 볼트가 맞지를 않네요..

6mm볼트는 구멍이 크고, 8mm볼트는 안들어 가고..

7mm보트는 없다고 하는데요~~

이걸 어케 해야 하는지 막막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