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가까이 빨간색에 목매오던 제가 슬슬 싫증을 부리기 시작을 했습니다.,.

에이 이참에 군용차는 구입자체가 어려우니 군ㅇ용 비스무리하게 성형수술이나 시켜주자고 맘먹고

메스를 휘둘러 보았습니다...

결과는 처참했지만 나름으로는 수술집도자들의 고행과 수행의 어려움과 결과물의 탄생으로 얻어지는 몇조각의 소름도 경험해 본 귀중한 시간들 이었습니다. 과정의 몇장면들을 올려봅니다...

뻘쭘하시더래도 인내공부하신다 생각으로 뻗치는 열을 식혀주시기 바랍니다.... 참고로 미군용 차량

뼁끼(올리브그린) 보유하고 계신분은 쪽지 주시면 구입의사 밝히겠습니다. 그럼 뻘쭘 시~~~타트!

사진1-내장을 드러낸 흉측한 모습의 빨코

사진2-보조 눈깔 이식수술전 대기실의 모습

사진3

사진4- 요기는 신경외과계의 시술모습

사진5- m-60 두돈반짜리 첸지레바로 이식하는 어려운 수술장면... 요부분에서 저의 몸뚱이가 불필요한 살들이 넘 많이 붙어있다는 사실을 고통의 작업중 깨달았다는 크나큰 수확의 한장면이죠....

사진6- 쩌그 전라도 광주서 벵기타고 날라온 보조종합눈깔세뜨!

사진7- 조기에 달려있는 군용핸들 다느라고 쌩쑈를 했습니다...
샤프트 맞는거 찾느라 승용차와 알뷔꺼 핸들샤프트 모조리 대보았다는 인내한계에의 도전! 그리고 결과물!

사진8- 서로 짝은 아니지만 시트도 앉혀놓구보니 제법 그럴싸 해져 갑니다...

사진9- 일년이상 창고에서 외로움을 달래던 사분의 일톤 계기판도 달래서 올려놓구 각종 스위치류 연결하고...

사진10- 우여곡절을 겪고서 수술복을 베껴버리고 외출복으로 갈아입히고보니 옷색깔이 점포에서 보던거와는 사뭇달라서 실망의 총알들이 마구 날라들기 시작하더군요...

사진11- 뒷모습은 그나마 봐줄만하구요...

사진12- 요러케 볼때는 걍 이뿌기도 합니다.... 해서말인데요 오리지날 미군용 차량도색제(올리브그린) 보유하고 계신분- 특히 공골님-
4리터만 넘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