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충일인 어제 오후 청주 조달청에 다녀왔습니다.

두 분의 정열과 노고에 깊은 감탄과 찬사를 보내드리며, 이자리를 빌어 고마움을 전하고자 합니다.



궁금해 하던 청장님과 백호님을 빕게되고 귀하게 장만한 부품도 우선 챙겨왔습니다.

한여름 극심한 가뭄으로 타들어가는 농작물에 한차례의 소나기처럼 갈증을 해결해 주는 너무도 시원한 사건으로 저는 이 소나기 물을 잘 받아두었다가 요긴하게 잘 쓰려고 합니다.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 이번 조달사업을 통해 큰 영업이익을 추구하고자 하는것도 아니고 연말 대선에서 한표를 호소하는 것도 아니며 단지, 코란도를 아끼시는 전국의 동호인들과 같은 마음으로 시작하셨더군요

- 일반인으로는 하기 어려운 일을 벌려놓은 무지막지한 두분들 금전적인 부담은 물론 대형창고 임차 등으로 어려운 상황을 걱정하시더구만,

제가 걱정하지 말랬습니다. 전국의 코란도 동호인(환자들)들이 그냥 놔두지 않을테니까요



당신들이 진정 "매니아" 이십니다.

이런분들이 계시는 한 우리 代는 물론 후대까지 코란도는 영원 할 것입니다.



그분들은 조만간 전국의 중간지점인 청주 인근에서 "코란도 벼룩시장"을 갖고자 하더군요

훌륭한 발상이라고 생각하고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코란도 방에 이렇게 적극적으로 활동하시는 분들이 여럿 있읍니다. 이런분들이 있어 우리같이 도움만 받는 사람람들은 얼마나 다행인지 모릅니다.

따라서 큰 도움은 못되더라도 이들의 활동을 격려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적극 후원하여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몇자 적는다는게 잔소리가 길어져 죄송합니다.



저 혼자 우선 맛을 보게되어 여러분들께 죄송스럽게 생각하며, 늦게까지 번거롭다 하지않고 제 차까지 꼼꼼하게 살펴주신 두분께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최고의 차 코란도" -- 만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