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에서 다시 엔진스왑에 대한 질문들
페이지 정보작성자 oannes 작성일07-04-13 17:58 조회2,975회 댓글8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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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엔진이 슬슬 문제가 될 때가 되는 것 같습니다.
뭐 요즘 시간이 좀 많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지금 39만 2천 9백여 킬로미터를 달린 차입니다. 4년전에 23만에 인수했으니, 제가 16만 좀 넘게 탄 모양입니다. 중간에 27만에 보링 한번 햇구요. 그나저나 요즘 콘로드핀이 좀 센터가 안 맞는 듯 3500RPM에서 극도로 떱니다. 5단에서 딱 110KPH 에서 떨죠. 떠는거 캐무시하고 밟으면 악셀케이블이랑 진공 가버너가 장착된 브라켓이 부러집니다. 미시령 넘다가 두 번이마 부러졌죠...^^
이쯤에서 슬슬 이후의 엔진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전제는 우리 RS엔진이 무척 내구성 좋은 엔진이라는 점입니다. 40만을 달리면서 아직도 정정한 것을 보면 확실히 튼튼한 것 같습니다.
제안 1. RS엔진을 그야말로 완전 오버홀한다.
거의 새 엔진을 얹는 수준으로 부품을 전부 교체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브란자도 새것으로 말이죠.
제안 2. 기존의 엔진을 수리(보링 : 콘로드, 크랭크축 포함)하고, 터보를 얹는다.
전에 JR튜닝이던가요? RS터보 키트가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이후 별 얘기가 없습니다. 다이나모 출력이라든지, 사용자 리뷰라던지 하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제안 3. 상태 좋은 무쏘 290TDI 엔진과 오토미션으로 스왑한다.
저는 오프로드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순정으로 못 가는 길은 안 가는 게 좋은 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 (건전한 오프인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춘천에 사는 관계로 지천이 오프로드인데, 4륜구동차만 진입해도 마을 노인분들 표정이 변하는 걸 많이 봐서요... 요즘은 좀 덜한 모양이긴 합니다만...) 작은 트레일러 정도 끌고 오토 캠핑이나, 가벼운 투어링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저와 코란도의 모습입니다. 사실 운전도 좀 편했으면 좋겠구요. 언덕에서 다른 차에게 미안하지 않을 정도의 힘도...
대략 이정도입니다. 아는 것이 적다보니 옵션도 적네요... 왜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잖아요^^ 암튼 각각의 장단점이나, 실제 경험담, 혹은 이외의 다른 방안 등 현재의 털털거리기 시작하려는 위기의 코란도를 구할 방안을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의 편안한 담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뭐 요즘 시간이 좀 많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지금 39만 2천 9백여 킬로미터를 달린 차입니다. 4년전에 23만에 인수했으니, 제가 16만 좀 넘게 탄 모양입니다. 중간에 27만에 보링 한번 햇구요. 그나저나 요즘 콘로드핀이 좀 센터가 안 맞는 듯 3500RPM에서 극도로 떱니다. 5단에서 딱 110KPH 에서 떨죠. 떠는거 캐무시하고 밟으면 악셀케이블이랑 진공 가버너가 장착된 브라켓이 부러집니다. 미시령 넘다가 두 번이마 부러졌죠...^^
이쯤에서 슬슬 이후의 엔진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전제는 우리 RS엔진이 무척 내구성 좋은 엔진이라는 점입니다. 40만을 달리면서 아직도 정정한 것을 보면 확실히 튼튼한 것 같습니다.
제안 1. RS엔진을 그야말로 완전 오버홀한다.
거의 새 엔진을 얹는 수준으로 부품을 전부 교체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브란자도 새것으로 말이죠.
제안 2. 기존의 엔진을 수리(보링 : 콘로드, 크랭크축 포함)하고, 터보를 얹는다.
전에 JR튜닝이던가요? RS터보 키트가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이후 별 얘기가 없습니다. 다이나모 출력이라든지, 사용자 리뷰라던지 하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제안 3. 상태 좋은 무쏘 290TDI 엔진과 오토미션으로 스왑한다.
저는 오프로드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순정으로 못 가는 길은 안 가는 게 좋은 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 (건전한 오프인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춘천에 사는 관계로 지천이 오프로드인데, 4륜구동차만 진입해도 마을 노인분들 표정이 변하는 걸 많이 봐서요... 요즘은 좀 덜한 모양이긴 합니다만...) 작은 트레일러 정도 끌고 오토 캠핑이나, 가벼운 투어링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저와 코란도의 모습입니다. 사실 운전도 좀 편했으면 좋겠구요. 언덕에서 다른 차에게 미안하지 않을 정도의 힘도...
대략 이정도입니다. 아는 것이 적다보니 옵션도 적네요... 왜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잖아요^^ 암튼 각각의 장단점이나, 실제 경험담, 혹은 이외의 다른 방안 등 현재의 털털거리기 시작하려는 위기의 코란도를 구할 방안을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의 편안한 담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