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이쯤에서 다시 엔진스왑에 대한 질문들
페이지 정보작성자 100만맨 작성일07-04-15 11:49 조회1,844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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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얼마전에 무소스왑에 스틱차량을 타보았는데 고속에서 탄력받으면 힘이좋은데 저속에서 힘 토크가 약하고.. 악셀페달로 즉각적인 반응이 둔하고 우렁차게 치고 나가는 맛이없더라는... 무쏘스왑에 시속 130 킬로를 쏴보니 안정성이 떨어지고 불안하더라는..... 코란도라는 차에 저속에서 토크가 생명입니다... 백만모빌과 스왑차량이랑 드레그경주를 해도 백만모빌이 뒤쳐지지 안을겁니다... 그당시 2.5 랭글러가 가솔린인데도 백만모빌과 함께 드라이브를 했는데 막상막하였다는...
>음... 엔진이 슬슬 문제가 될 때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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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 시간이 좀 많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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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9만 2천 9백여 킬로미터를 달린 차입니다. 4년전에 23만에 인수했으니, 제가 16만 좀 넘게 탄 모양입니다. 중간에 27만에 보링 한번 햇구요. 그나저나 요즘 콘로드핀이 좀 센터가 안 맞는 듯 3500RPM에서 극도로 떱니다. 5단에서 딱 110KPH 에서 떨죠. 떠는거 캐무시하고 밟으면 악셀케이블이랑 진공 가버너가 장착된 브라켓이 부러집니다. 미시령 넘다가 두 번이마 부러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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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슬슬 이후의 엔진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전제는 우리 RS엔진이 무척 내구성 좋은 엔진이라는 점입니다. 40만을 달리면서 아직도 정정한 것을 보면 확실히 튼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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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1. RS엔진을 그야말로 완전 오버홀한다.
>거의 새 엔진을 얹는 수준으로 부품을 전부 교체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브란자도 새것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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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2. 기존의 엔진을 수리(보링 : 콘로드, 크랭크축 포함)하고, 터보를 얹는다.
>전에 JR튜닝이던가요? RS터보 키트가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이후 별 얘기가 없습니다. 다이나모 출력이라든지, 사용자 리뷰라던지 하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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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3. 상태 좋은 무쏘 290TDI 엔진과 오토미션으로 스왑한다.
>저는 오프로드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순정으로 못 가는 길은 안 가는 게 좋은 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 (건전한 오프인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춘천에 사는 관계로 지천이 오프로드인데, 4륜구동차만 진입해도 마을 노인분들 표정이 변하는 걸 많이 봐서요... 요즘은 좀 덜한 모양이긴 합니다만...) 작은 트레일러 정도 끌고 오토 캠핑이나, 가벼운 투어링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저와 코란도의 모습입니다. 사실 운전도 좀 편했으면 좋겠구요. 언덕에서 다른 차에게 미안하지 않을 정도의 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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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정도입니다. 아는 것이 적다보니 옵션도 적네요... 왜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잖아요^^ 암튼 각각의 장단점이나, 실제 경험담, 혹은 이외의 다른 방안 등 현재의 털털거리기 시작하려는 위기의 코란도를 구할 방안을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의 편안한 담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코란도에 무쏘엔진 스왑차량을 잠깐 빌려타보았는데 바네트와 무쏘의 차이는 무쏘스왑 타본결과 고속은 힘이 좋지만 저속에서 토크가 약해 우렁차고 악셀로 즉각적으로 반응이 둔하고 맛이 없다는겁니다.. 무쏘 스왑차량에 시속 130을 달려도 불안하더라는...
>음... 엔진이 슬슬 문제가 될 때가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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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요즘 시간이 좀 많다보니 이런 저런 생각이 나는 것도 사실입니다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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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39만 2천 9백여 킬로미터를 달린 차입니다. 4년전에 23만에 인수했으니, 제가 16만 좀 넘게 탄 모양입니다. 중간에 27만에 보링 한번 햇구요. 그나저나 요즘 콘로드핀이 좀 센터가 안 맞는 듯 3500RPM에서 극도로 떱니다. 5단에서 딱 110KPH 에서 떨죠. 떠는거 캐무시하고 밟으면 악셀케이블이랑 진공 가버너가 장착된 브라켓이 부러집니다. 미시령 넘다가 두 번이마 부러졌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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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쯤에서 슬슬 이후의 엔진에 대해서 생각해야 할 듯 합니다. 일단 전제는 우리 RS엔진이 무척 내구성 좋은 엔진이라는 점입니다. 40만을 달리면서 아직도 정정한 것을 보면 확실히 튼튼한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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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1. RS엔진을 그야말로 완전 오버홀한다.
>거의 새 엔진을 얹는 수준으로 부품을 전부 교체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브란자도 새것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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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2. 기존의 엔진을 수리(보링 : 콘로드, 크랭크축 포함)하고, 터보를 얹는다.
>전에 JR튜닝이던가요? RS터보 키트가 나왔던 것으로 아는데, 이후 별 얘기가 없습니다. 다이나모 출력이라든지, 사용자 리뷰라던지 하는 정보가 거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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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안 3. 상태 좋은 무쏘 290TDI 엔진과 오토미션으로 스왑한다.
>저는 오프로드에는 별 관심 없습니다. 순정으로 못 가는 길은 안 가는 게 좋은 길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로... (건전한 오프인을 폄하하는 건 아닙니다. 춘천에 사는 관계로 지천이 오프로드인데, 4륜구동차만 진입해도 마을 노인분들 표정이 변하는 걸 많이 봐서요... 요즘은 좀 덜한 모양이긴 합니다만...) 작은 트레일러 정도 끌고 오토 캠핑이나, 가벼운 투어링 정도가 제가 생각하는 저와 코란도의 모습입니다. 사실 운전도 좀 편했으면 좋겠구요. 언덕에서 다른 차에게 미안하지 않을 정도의 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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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이정도입니다. 아는 것이 적다보니 옵션도 적네요... 왜 아는 게 많으면 먹고 싶은 것도 많다잖아요^^ 암튼 각각의 장단점이나, 실제 경험담, 혹은 이외의 다른 방안 등 현재의 털털거리기 시작하려는 위기의 코란도를 구할 방안을 알려주세요... 많은 분들의 편안한 담론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코란도에 무쏘엔진 스왑차량을 잠깐 빌려타보았는데 바네트와 무쏘의 차이는 무쏘스왑 타본결과 고속은 힘이 좋지만 저속에서 토크가 약해 우렁차고 악셀로 즉각적으로 반응이 둔하고 맛이 없다는겁니다.. 무쏘 스왑차량에 시속 130을 달려도 불안하더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