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3개월째 이놈과 씨름하고 있네요...

시동문제와 간단한 것/기본적인것은 해결했구요..

며칠전 비슷한 년식 오픈 탑을 구해왔습니다...

반가운 마음에 무쟈게 비싸게 덜컥 가져왔죠..



지금 내부 해체 하고있는데 세월때문에 나사가 거의 풀기가 힘들군요...

원래는 제 차량이 부식이 심해서 탑갈이 하러 가져온건데 엄두도 안나고 작업해줄만한곳도 찾지 못해서 거의 포기 상태입니다..

어쨋든 제손에서 해결 가능한것 위주로 작업하려합니다.



본넷은 이식했고 지금 번데기호루가 상태가 안좋아 교체하려 했는데...

이것도 포기할까 싶습니다..

사실 제것보다는 상태가 좋은 것같은데....



제 차량이 엄청나게 배선이 엉망이라 실내배선 교체하려고 지금 배선 해체 중입니다.



제 코란도를 살릴수 있도록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어떤카센타 갔더니 폐차시켜라고 해서 욕만한바가지하고 싸우고 홧김,오기로 살려보기로 맘 먹었죠..



누가 전기 장치가 별로 없고 정비가 쉽다고 했던가... 만만하게 볼상대가 절대로 아니란걸 실감합니다..



여기 어드벤쳐 코란도 방이 없었다면 시작조차 못했을거 같네요..



맨날 눈팅만하고 자료만 슬쩍해오는 제자신이 죄스러워서 하나씩 배워나가는 만큼 다시 정보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정보와 자료에 항상감사해 하고 있습니다..



제가 차를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가져본차량종류가 20종도 넘는데 이놈 갈수록 매력있습니다.



튜닝도 해보았고(물른 샾에서 ^^;) 별별짓다해보다 외산차량도 여러대 타보았는데 빠른차,멋있는차 보다는 애정을 가지고 어루만지다 고생도 같이 하는 이놈이 너무 좋습니다.



완성되면 이놈과 같이 여행과 여가를 즐기고 싶습니다....



근데 주위에서 신기하게 봅니다.. 15년된차에 뭐하냐고... 돈이 남아도냐고...

서른먹은 여친은 궁상맞답니다... 그래도 좋은걸 우짭니꺼...



닝기적거리다 벌써 많이 춥습니다.. 빨리 마무리 해야될낀데....



감기 조심하세요.... 제 코란도는 히터가 안되서 춥습니다... 히터 점검하세요.......

막 사무실로 도착해서...
우리 지게차가 작아서 하체에 비해 지게 다리빨이길이가 짧더군요..
그래서 대형 지게차 부르고 기다리는중....

요건 반대편 이정도면 상태 괘않죠??

사무실옆 착지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