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이 무섭다는 아랫글을 읽고 " 나도 한때는 이것때문에 힘들었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제가 시도해보고 느낀바를 미흡하지만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간혹 아침이나 야간에 막 출발할때, 혹은 추운 날씨에 전용 도로를 한참을 달리다가..

뭔가 돌발상황을 보고 브레이크를 다른때 보다 좀 더 쎄게 밟았는데...끼이이~익...

가슴이 철렁하는 이런경험 운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해보셨을 겁니다.

물론 자신의 주 운행차량이 아닐때도 그럴수 있지만,문제는 브레이크..

여러가지 요인이 있더라구요,,



먼저 앞브레이크..

양쪽 전륜의 브레이크 캘리퍼가 양쪽 다 멀쩡한지 확인 하세요...디스크의 휨도..

디스크 브레이크는 누르는 힘에 비례해서 작동 하므로 실린더가 이상할 경우 제동력 저하..

어느 한쪽이 오래되서 잘 안듣거나 쩔어서 한쪽만 잡힐경우 반대 쪽 브레이크는 잠길수 있죠..

미심쩍거나 의심이 가기 시작한다면 아예 신품으로 교환 하세요..

신품이 한쪽에 7만원선..라이닝이 양쪽에 3만원선..

행여나 발생할 접촉사고에 비한다면 정말 저렴한 가격이죠..

이때 브레이크 호스와 브레이크 액도 상태를 봐서 함께 교환하시길 바랍니다..



다음은 뒷 브레이크...

뒷브레이크는 너무 잘들어도, 안들어도 전륜의 잠김현상를 유발 합니다..

드럼식 브레이크는 디스크 식에 비해서 작은 페달력으로 큰 제동력을 발휘 하지만..

라이닝의 마찰계수가 크게 영향을 미칩니다.추울때는 마찰계수가 급격히 떨어지죠..

게다가 구형 드럼(큰드럼)은 드럼자체가 너무 크고 열 발산이 잘 안되어 문제...

유격조정을 하면 초기에는 매우 잘 잡히지만 얼마 지나고 나면 원상태..

더구나 자동으로 유격 조정이 안되므로 유격이 과다해서 잘 안잡힐경우..

전륜 브레이크에만 힘이 가해지므로 좀 더 쎄게 잡거나 미끄러운 노면에서는...아시죠??

그나마 신형 브레이크는 드럼이 작고 유격조정이 되므로 좀 났습니다.

신형축으로 교체 할경우 대략 20~40정도..무쏘 후륜축은 좀 더 하겠죠..좀 비싼가요??



전륜 스프링이 약하다면 잠기는데 보템을 줍니다.

판스프링의 경우 부드럽고 긴 스프링을 사용 하면 말려 올라간 끝부분에서 손실이 발생하죠..

쇼바의 노후도 전륜을 잠기게 하는 요인으로 속합니다...



투피스톤 캘리퍼로 교체 하면 더 잘 잡힐거라는 생각을 하시겠지만..지렛대를 생각하시면 됩니다..

장점은 적은 페달력으로 큰 제동력을 발휘 할 수 있구요.전륜의 잠김을 좀더 지연 시킬수 있습니다..

게다가 열을 쉽게 발산 할수 있으므로 페이드현상과 베이퍼록 현상을 예방 할 수 있습니다.

단점은 가격이 비싸다는거~



자동차의 브레이크는 고속으로 움직이는 차량을 빠르게 정지 시키는게 주된 목표..

그러나 잘못된 조작과 오작동으로 바퀴가 잠겨서는 안됩니다..



적다보니 글이 좀 길어진듯 하네요..도움이 되셨는지요..

혹시나 잘 못된 부분은 답글 달아 주십시요.수정 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