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슬 더워지는 계절이 돌아오니, 에어컨을 손봐야 할 것이다.



우선은 냉/온 스위치를 점검해야하는데...... 대부분의 경우 조절



와이어가 먹통이다. 운전대 오른쪽 아래로 들여다보면, 냉온 조절 스



위치가 있다. 운전하면서 손으로 조작이 가능하다.



에어컨의 경우 대부분 노후된 파이프로 가스가 새는 경우가 많으므로,



낡은 파이프를 교체해야한다. 콤프나 에바가 망가지는 경우는 드물다.



모든 것이 정상인 것 같은데.... 찬바람이 안나온다면, 우선 에어컨



릴레이와 휴즈를 점검해보라.



휴즈는 에어컨 배선 속에 숨어있으니 잘 찾아서 확인바란다.



본인의 경우 아는 센타에서 가스를 충전해도 시원한 바람이 안나와



센타 직원 왈 "쌍용 정비소가서 고치세요"............



가스 충전비만 구형 냉매라고 6만원 불렀다가 결국 못고치고 씩씩



거린다. 배선을 도저히 못찾겠다나.....쯧쯧



요즘 쎈터 기사들은 공부나 하는지 모르겠다. 밤에 조금만 책보고



연구하면 놀라운 실전경험과 더불어 차의 도사가 될텐데.....



결국 내 손으로 기름때 묻치면서, 단락된 에어컨 배선을 찾아 고쳤다.



결국 공짜로 가스주입을 한셈이다.



고치는 김에 엔진 룸으로 들어오는 히터호스에 밸브도 달았다.



냉방 효과가 더 있는 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