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코란도를 구입하고 일년가끼이 타다가 갑자기 처음으로 차가



멈췄습니다 시동이 안걸렸죠.



렉카불러서 카센터 갔더니 플랜져? 부란자? 아무튼 그거 갈아야한다고



25만원을 달라는데 제가 차에대해서도 잘 모르고



8월2일날 친구들과 전국일주 계획해논게 쫑날뻔 했습니다.



그래서 혹시 아는분한테 잘해주는 카센터 있나 물어볼까 생각하다가



그때 우연히 부평쪽에서 마주친 온기상님 전화번호가 생각났습니다.



차가 시동이 안걸린다고 말 했더니 제가 동인천 사는데 와주신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래서 얼마정도 제가 수고비 드리면 될까요? 라고



여쭤봤더니 학생이 무슨 돈이 있냐며 밤 11시35분까지 기다리라고



하더군요. 제가 전화드린게 밤 11시경이였는데 선뜻 와주시는 그런사람



요새 어딨겠습니까..그것도 내일이 휴일도 아니고 월요일인데..



아무튼 동네에서 만나서 차를 손보시는데 꽤 고생하셨습니다..



아마 작업이 3시간이상 됐던걸로 기억합니다. 전 고작한게



음료수하나랑 안보여서 후레쉬 비춰준거 밖에 없는데..



기여코 작업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끝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오늘 아침에도 차가 시동 잘 걸리더라구요..





아 정말 전 나이가 아직 20살입니다..맣은거 배웠습니다!



별로 친한사이도 아닌데



전화한통으로 선뜻와주시고 밤 새서 고쳐주시는 분 어딨겠습니까..



직장을 다니지만 25만원이면 작은돈 아니지 않습니까?



그것도 이것저것 다른것도 정비해주시고 설명해주시고...



군대 언제갈꺼냐등 이것저것 사회이야기도 해주시고...





정말 고맙습니다! 온기상형. 정말 그땐 늦었지만



제가 식사대접 한번 해드릴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