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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년 밴

.스프링 한장 추가

.프레지오 115mm셔클

.순정 개스 쇼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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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동반석에 사람이 머리를 등받이에 기대고 잠을 잘 수 없다

2. 코너링에서는 조심조심 바들바들 속도를 낮추어야한다.

3. 도로 경계석을 내려 올 때는 조심조심 내려서야 기우뚱이 심하지 않다.

4. 비포장 빗물 구덩이를 지날 때는 롤링이 심하여 최저 속도(2단)로 지나야

하므로 한 없는 주행시간이 소요된다.

5. 고속도로에서는 끊임없는 핸들 흔들어주기를 습관적으로 한다.

6. 롤링이 심하다.(좌우)

7. 피칭이 심하다 한다.(앞뒤로 끄덕이는 현상)

8. 커브길에서는 반대차선 질러가기가 아니면 운행이 힘들다.

9. 장시간 운행 후 목과 어깨에 근육이 아파 피로가 크다.

(나이로 인한 체력 손실인줄 알았음)

10. 허리가 아프다.

11. 흔들림으로 인해 의자를 최대한 앞으로 당기고 운전을 해야 한다.

12. 흔들림으로 인해 등받이를 최대한 세우고 운전해야한다.

13. 좌우간 공을 바구니에 넣고 흔드는 듯? 사람이 흔들렸음....?

뭐....기타 등등

코란도를 운전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한 감내 사항인줄 알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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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지인으로 부터 하얀 색의 쇼바를 두개 얻게 되었네요.

눌러보니 상당히 뻑시더군요.(속으로 허리 아프겠는걸?....)

주는 사람의 정성을 생각해서 거부도 못하고 받아서....

뒷쪽에 테스트겸 장착을 했네요.

=위의 12가지 증상이 한방에 싹 사라졌습니다.

=코너에서 속도를 오히려 높이면서 회전가능

(뒤에 따라오는 승용차와 거리를 벌릴 수 있는 유일한 방법 해결...ㅋㅋ)

=이제서야 목과 어깨의 긴장되는 근육이 풀리는 듯 하네요.

=의자를 뒤로 젖히고 누워서 운전 가능 하네요.

=고속도로에서 잠깐 졸다가 깨도 마냥 똑바로 가네요..ㅎ

=리니어 모우터가 레일을 달리는 듯....(오버)

*나 .....원....순정 쇼바는 왜 그렇게 만든걸까요?

누질러보니 장난감 주사기 압력 같아지더군요...ㅎㅎ오만...방자...거드름..죄송

쇼바의 역할을 가장 신통치 않게 생각하던 저로서도

이제야 쇼바에 돈을 아끼지않는 분들을 이해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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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앞쪽 두개마저도 중고로 바꾸었습니다.

근데, 피칭은 줄어든듯하나, 처음처럼 큰 감동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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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가장 큰 문제가 발생

인간은 환경에 적응을 한다는 점!

약 2주간 감동 속에서 운전을 했었으나,

지금은 감흥이 많이 적응되었네요......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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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문점

쇼바의 역할은 로면과 차량의 충격완화가 주된 목적인데....

.코너링이 좋아지는 이유는 무얼까요?

.주행 안정성이 이 좋아지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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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의 "서비스"님 고맙습니다.

사진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