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추억입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트윈-픽스 작성일11-03-09 11:05 조회2,053회 댓글0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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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의 한가운데였습니다.
발렌타인d 도 있었고 ioc 실사단도 왔었죠.
횡계서 혼자 생맥주로 날밤을 깠지만 아시는 분은 알죠, 고 재미..
알펜시아 스키점프대입니다. 저기도 기어오ㅡ르고 싶었어요 이거 병이죠?.. ㅎ
고독한 러너.. 보기 좋았습니다.
탄탄대로처럼 보입니다. but
작은 집
좋아하는 완만하고 부드러운 오르막입니다.
백(청)설모 몇마리가 후다닥, 또 멈추게 합니다..
소나무도 이쁘고 해서. but
삼양목장 가는 길 .. 폐쇄되어 언발에 오줌누고 왔습니다.
구대관령길 정상입니다. 바람에 문짝이 떨어져나갈뻔한 정도였는데 표현할 길이 없군요.
참 좋은데 ..
계속 한 대도 없습니다. 그래서..
드리프트 단행 .. 령 을 접수했습니다. ㅎ
저리 막아놓을수록 투지는 배가됩니다.
시키지도 않은 길을 내고, 으이구
불행의 씨앗! (조길이 캐터필러일줄이야..)
이때만 해도.. 까짓,
EUM........ !!
어랏!?#%, 근데..접입가경,! 자꾸만 좁아집니다. ..결국 120도 스턱.
관음길 입구, 이름처럼 명상적이지 않았습니다...Never!!
저녁노을을 뒤로하고 투투투둥하면서 굽이굽이 고갯길을 올라오는 트랙터의 모습을
접하는 순간, 온몸에 기운이 빠져 그냥 눈에 누워버렸습니다.
카메라고 뭐고 다 팽겨치고 눈물 한방울 떨어뜨렸습니다...
요 녀석!.. 주니어입니다.
아빠는..희미한 존재인가봐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