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게이지가 춤을 추네요..

타코미터라고 하나요?? 암튼 RPM이 막 춤을 추다 다시 정상으로

되돌아오네요

전주인은 그냥 이상 없는 것이니 타고 다니면 된다고 하던데..

괜찮을까요??



글구 어젠 엔진오일을 직접 갈았습니다..^^

처음 해보는 작업이라서 제대로 했는지 의심스럽지만...큭



어제 퇴근하고

아니 정확히 말하면 점심먹고 업무를 끝내고,

퇴근하기전 회사 주차장에서 잠시 점검을 해봤죠..

엔진오일이랑, 냉각수랑 체크를 하고 가자는 생각에

엔진오일을 체크했더니..거의 바닥 수준이더군요..

글구 무지 시커먼 색의 오일이...큭

(매번 타고만 다녔지 보충 또는 수리해본 적은 없어서..)



그래서 회사에서 누가 뭐라하든(원래 토욜이라서 사람이 거의 없거든요.)

걍 돗자리 하나 펼쳐놓고 차 밑으로 들어가서 오일통의 볼트를 풀고

오일을 1시간에 걸쳐 다 받아내고, 닦은 다음에 오일을 채워 넣었습니다.



생각같아서는 쌍용 순정오일을 사용하고 싶었는데

정비소가 근처에 없는 관계로 가까이 이마트에서 6리터짜리 한통

사서 다 넣어버렸죠..큭



그런데 15W/40 이랑 10W/40의 두종류가 있더라구요..

하나는 지크 4리터 짜리였고, 하나는 이름은 잘모르겠는데 SK에서 나온 6리터짜리 였슴다.



눈팅을 하다 보니 코란도에 들어가는 오일이 6.5리터가 제원이라는 것이

언뜻기억이 나서 걍 다 부어버렸죠..큭

그러고 오일체크를 하니 풀보다 약간 올라와있군요..

그래도 별일은 없는 것이겠죠?



그나저나 미션오일통이 어딘지 몰라서 그건 못채웠습니다..ㅡㅡ;



어디쯤인지 가르쳐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제차는 91년식 RV탑차 순정입니다. 오늘 내일 즈음에 사진을 찍어서

놓도록 하죠.



참 그리고, 사이드 브레이크 등이 가끔 켜져있다...꺼지고 그러네요..

어떻게 조치를 할지..?

아님 그냥 타고 다녀도 될까요?

튜닝 온도게이지는 어디서/얼마정도에 구할수 있는지요?



가르쳐 주심 감사하겠습니다..



이상 코란도 오너가 된지 6일된 초짜의 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