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989년부터 코란도를 타왔습니다.

저희 아버지께서 코란도 순정(?) 메니아시거든요.

"내 담에 랜드로버 안사면 퍼질때까지 이넘만 몰꺼야.."

라며 15년넘게 한차만을 고집하고 계시죠.

그 영향력인지 저도 첫차를 코란도 숏바디로 구입을 했구요.

이렇게 저희는 도로 주행을 합니다.

9인승 코란도(아버지) -------- 2밴 숏바디(제꺼..졸졸졸~!! 가치가입시더~!!)

요런식으로..



그런데 한창 즐겁게 타다가 문제가 생굤습니다.



아직 나이가 창창(?)한지라 연애도 해야되고..결혼도 해야되는데..

문제는 아가쒸들이 이넘을 보면 기겁을 하는겝니다.ㅋ



으짜스까이~!!



그래서 엔진 스왑으로 소음및 출력을 올려볼 생각까지 했습니다만..

그 가격이 만만하지 않더군요?



예비군님과는 회사 선,후배 사이라서..문자로

"엔진 스왑이 얼마랩니다.."

했더니 당장 쫓아와서 혼내시더군요..ㅋㅋㅋ

("그냥 타~!!!")



뭐...

고민이 이만저만 아닙니다.

이런 녀석을 어디에서 또 구할 수 있다면 모를까..

욕심으로는 스왑하고 그냥 이넘 몰고 싶은데..

사회의 인식(?)은 그렇지를 못하니...에혀...



그저 여러가지 글을 읽어보다가 적어내려가는 넋두립니다..

아하하하하하~!!!



참...

저도 순정이 좋아서 순정 그대로 타고 다니죠.

1995년식 바네트 엔진 특유의 탈탈~!! 거림을 좋아하는..^-^

(속도만 더 나와주면 좋겠는뎅..)



언제 기회되면 순정 그대로의 모습을 구경(?)시켜 드리겠습니당..

(뭐...여기 분들은 튜닝의 대가셔서 조금 쭐리기도 합니다만..ㅋㅋ)





처음 글을 올리는 것이라서...

인사대신 이렇게 올립니다..

모두 잘 부탁드립니당..^-^



좋은 한주 되시길 바라면서 줄입니다..



참..

순정 스탱 빵빵이휠도 있고..스페어 다이야 카바도 있습니다.

언제 차 처분(동생에게 인도..)되면 드릴께욤...ㅋ

그나저나 스탱 범퍼 달아야되는데..날이 좀더 풀리길 바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