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빕니다. 참고가 되시길 바랍니다.

리플란에 올리려고 하니 길어서 불가능하네요.

좀 더 추가하여 이곳에 올립니다.



나름대로 3개월정도 부착하여 살펴본 내용입니다.



먼저, 엔진상태에 따라서 차이는 있겠으나 규격에 맞는 오픈용

필터를 장착시 효과는 분명 있습니다. 허나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또다시 고민해야 하는 많은 부분이 발생합니다.



우선 해결해야 하는 점부터 찾아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엄청난 엔진음



아파트라면 특히 밤에는 운행하지 않아야 할듯합니다.

특히 지하 주차장이나 터널을 통과할때는 그 어떤 튜닝 머플러

소리와 비교해도 결코 뒤지지 않습니다. 코란이의 본넷 구조가

공허하리 만큼 간단하고 아랫쪽이 뻥 뚫려 있다보니 그렇습니다.

먼저, 필터박스를 제작하거나 구입하고, 필터박스의 전방, 즉

공기 유입구 부분을 모빌의 그릴쪽 혹은 외부의 차가운 공기가

바로 닿는 곳을 선정하여 고무 및 스테인레스 파이프 밴딩 처리

- 어떤 분은 본넷에 에어닥트를 설치한 후 작업하기도 합니다.



2> 혼합비 혹은 연소 불균형 문제...

필터박스설치시에는 어떠할지 모르겠으나 본인이 알브이(5.86)에

33인치에 2500cc 오픈형 k&n 에어필터(맥스형 오픈이 아님)를 설

치 후 약 3개월 운행해본 결과 고속주행시에는 4단 100킬로도 문

제 없을 정도로 성능이 좋습니다. 단 엄청난 소음과 함께 이전보

다는 배기가스가 더 나오는 것 같았습니다.



평상시 브란자 상태가 완벽하여 매연 전무하고 역시 엔진헤드 또

한 교체해 준지 얼마되지 않아 최상상태인데...이 녀석 장착후에

는 언뜻 보이는 배출가스의 양이 늘었고 매연발생 또한 증가했습

니다.

간단하게 생각하면 공기흡입량이 많아져 출력이 향상되고 폭발력

증가로 연비 또한 유리해 질 것 같으나 실상 연소 부분에서는 뭔

가 미끄럽지 못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아마도 메니폴드의 구조적인 문제와 구형 저속 디젤엔진의 특성상

무리가 따랐었던 것 같습니다.



현재도 그렇지만 순정필터 장착시까지의 본인 모빌의 엔진음은

일부 rv엔진 차량에서 발생하는 부조로 인한 일체의 잡소리 없이

레드존까지 앙칼지게 일관된 음압으로 쭉 올라가는데...



필터 장착후에는 흡기소음으로 인하여 엔진음을 파악하기 어렵고

또 3개월 장착 후, 탈착했을때는 과거의 엔진음과는 사뭇 달라진

크고 거칠어진 음색이였습니다.



이부분은 순정환원후에도 수개월간은 계속되었던 것 같습니다.

탈착 후, 4 ~ 5개월 동안은 수시로 청소하고 관리하고 쿠스타도

사용해 보고, 고 알피엠 운행을 줄여가며 손을 봤습니다.



그러자 점차 배기가스나 엔진음압이 예전상태로 환원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알브이엔진에는 비추입니다.



또 만약 하실 분이 계시다면, 최소한 머플러, 필터박스, 메니폴더

등은 그 스펙에 맞게 구비하시는 것이 추후 추가부담을 더는 길

같습니다. 허나 메니폴더나 머플러 또한 한두푼 하는 것이 아닌

관계로 ...대부분은 탈착을 하시고 순정으로 가시더군요.^^



결과적으로 모험은 좋은데...댓가도 각오하시는 것이...



그럼 이만...





















----------------정성윤 님이 쓰신 글입니다.-----------------

아래같이 오픈필터 장착해보신분 장단점 알려주세요



출력이 어떤가요?...



듣기론 소음이 좀 커진다는데



고민되네요~...





고수님들 답변기다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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