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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하나 제대로 박지 못하던 제가^^(넋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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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민규 작성일05-11-21 16:07 조회998회 댓글7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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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들 하십니까? 코란도 오너님들...^^



전 코란도 만난지 3년된 넘입니다. 3년 동안 제 코란이가 조금씩(아주 조금씩)변하는 모습에 주위의 따가운(?)시선을 아랑곳 하지 않고 꿋꿋하게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겨울이 다가와서 인지 이곳 글도 조금씩 줄어드는 듯 싶네요.



어제는 아침부터 지하주차장에 차세워 놓고 먼가 해야 된다는(강박관념 수준.) 사명감에 이것 저것 손데다가 캔맥주 3병 담배 한갑 손톱 2개 뿌러지고...10시간 넘게 코란이를 만졌으나 한것은 걸레로 먼지 닦는 수준...ㅋ



그래도 한가지 성과는 못도 잘 못박던 제가 기어봉을 뜯고 나사 풀고 고민하고 결국 성공하는 과정이....머랄까 등산할때 정상에 올라간...낚시할때 대물을 잡는...그런 느낌을 받았습니다.

기어봉 밑에 어렵게 구한(고마운 코란이 운전자님께서 주신) 고무마개(?)를 끼우는데 성공...하지만 4륜넣는 기어봉에도 손바닥보다 큰 구멍이 또하나...예전에 구해놓은 사제 레자를 오리고 붙여서 실리콘 쳐바르고...구멍 막고(여기서 손톱하나 날림)



새벽 1시 집으로 돌아오면서(처가집에서 작업) 와이프에게 자랑스럽게 너무 조용하지 않아...우리 음악들을까...ㅋㅋ...와이프는 조용한것 같기도 하고...우선 발이 시리지 않아 좋다는 군요.^^



코란이 조용해진 건 나만 아는겨~~,,,아니 우리 둘만 아는겨~~~~



별거 안닌것에 이렇게 행복한게 너무 좋습니다.



아직도 손톱에 낀 기름때가 안지워져 아침 회사 회의시간에 가리고 있느라 고생했네요...진짜 안지워져요....



그냥 포만감에 잡담한번 했습니다. 코란이 형제님들 겨울 나기 잘하시고...내년 봄에도 코란이 숫자 줄지 않은 상태에서 다시 시작했으면 좋겠네요.



모두 건강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