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더액슬에서 차량을 높인다 함은 보편적으로 앞뒤 샤클을 순정(75밀리)에서 150밀리나 170밀리로 바꾸어 차체를 높입니다. 이경우에는 승차감은 보장받을수 있지만 샤클을 키움으로 해서 조향에 문제가 좀 생길수도 있습니다. 다만 샤클을 튼실하게 두꺼운 철로 제작해서 움직이지 않도록 하면 되겠지만 그것도 한계가 있으니 운행시에 판스프링이 좌우로 움직여서 롤링이 생길 우려가 있습니다.

보통 언더액슬에서 33까지도 가능하지만 31정도가 적당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언더액슬에서의 또 다른 차량 높이는 방법은 그냥 판스프링 보강입니다. 전륜에는 순정에다가 1번 스프링(제일 긴것)과 2번 스프링 사이에 후륜 판스프링 2번을 하나 더 보강해주는 방식입니다. 뒷쪽은 3번 스프링인가 강도가 조금 높은 스프링을 한장더 보강해 줍니다. 그러니까 후륜 판스프링 중고 한쌍만 구하시면 작업을 할수가 있는거지요. 이렇게 하면 스프링 한장의 보강만으로도 31정도는 너끈히 들어갑니다. 조금 낮더라도 판스프링의 강도가 강해져서 휀다와의 간섭도 생기지 않습니다. 다만 저같이 딱딱한 승차감을 좋아하시는 분은 좋겠지만 순정의 승차감을 원하시는 분은 고려하지 않으시는게 좋을 겁니다. 저같이 만들 경우 샤클을 순정(75밀리)으로 할수 있어서 롤링이나 조향에 있어서 굉장한 덕을 볼수가 있습니다. 코너도 스프링이 딱딱해져서 스므스하게 돌아나올수가 있습니다. 31을 장착하고도 순정보다 되려 안정된 조향을 얻을수가 있습니다.



스프링이 딱딱해지니까 거기에 맞는 딱딱한 쇼바를 장착해야 하는데 저같은 경우 앞뒤 갤로퍼 가스쇼바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서스팬션이 딱딱하니까 오프에서도 이득이 많겠지요?



시간이 좀 나서 함 써봤습니다. 알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