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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식 9인식 문짝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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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성 작성일05-10-10 12:51 조회1,307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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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년식 9인승입니다. 제 차가 순정으로 한뽀대 합니다만,

고질적인 실내 매연 유입으로 고통을 받다가 토요일 아침 히터 호스를 구입하여

나막가스호스를 길게 연결하였습니다. 그랬더니 매연이 확연히 줄어 들었습니다.

물론 기어봉은 새것으로 갈았고요,



그러나 미세하게 실내로 매연인 듯한 냄새가 납니다. 분명코 어딘가로 유입되는데,

마지막으로 유력하게 생각되는 곳이 운전석 조수석 뒤문짝의 고무 같습니다.

우선 문짝 고무에 호스를 넣어 바디와 문짝 고무의 밀착도를 높이려 합니다.



아주 옛날에 읽은 바로는 이 고무호스를 관상어류 판매하는 곳에서 구입하면 된다던데, 여기 가면 구입할 수 있을까요. 아니면 어디서 구입해야하는 지요.



그리고 문짝 고무 새것으로 구입이 가능한가요. 가능하다면 어디서 구입해야 할까요. 고수님들께 문의드립니다.



이번에 정말 마지막으로 한번 해보렵니다. 기필코 이놈의 매연을 잡아야 저도 애들도 건강하게 차를 운행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이 문제로 꼬박 1년을 고민했습니다.(차량 구입한지 딱 1년되었네요)

그때문에 차는 지하 주차장에서 1년 동안 주무셔야 했습니다.



어제 이 놈을 끌고 임도를 다녔더니만 돌아다니던 곳이 공동묘지로 이어지더군요.

초상치르던 사람들이 뽀대가 신기했던지 시선을 집중시키더군요.

창문을 열고(미세한 매연 때문에 연 것이지만) 팔을 창문에 턱 걸치고 유유하게 가을 햇살을 받으며 사라졌습니다.ㅎㅎㅎ 역시 코란도는 가을에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좀더 가을이 깊어지면 낙엽이 지는 임도를 호젓하게 가족들과 다녀와야 겠습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