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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아픈 이야기좀 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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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김재민 작성일05-09-29 23:48 조회988회 댓글1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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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주전 쯤 인가요?



차량을 판매 할려고 직거래 게시판에 내놓게 되었습니다.



자세한 스펙은 올리지 않았지만 어차피 사실분이 차량을 보고 사야한다는



판단아래 차량의 스펙은 대략 올려놓구 금액은 상담이라 해놨습니다.



그래서인지 전화가 많이 오는데 처음부터 물어보는것이 가격 이더군요



저는 자신있게 말했습니다.



600이하는 생각 없다고>>> 이러기를 몇번 금액 이야기 듣고는 바로 끊어



버리더군요



그래서 제 주위사람들한테 물어 보았습니다.



제차가 600이면 비싸냐고? 주위사람들이 하는말이 차량을 잘 모르니



사진을 이것 저것 찍어서 올려놔 보라고 합니다.



그럼 600도 안아까운 금액이라고요



그래서 사진 찍어놓구 금액란에 650 올려 놨습니다.



어차피 절충은 서로 할려고 할테니 조금 높게 올렸죠



그리고 주위사람들한테 이야기 했습니다.



아는 사람한테만 600에 넘기고 나머지 620~630정도 팔거라고



제가 아는 분한테 넘기면 아까운 모빌 두루 두루 볼수 있다는 생각에 그나마...



암튼 그후 또 전화가 옵니다.



이것 저것 물어보는....



근데 하나같이 첨부터 가격하고 년식을 먼저 물어보더군요



년식이야 그렇다고 처더 가격을 물어보시고는 거의 끊는 전화가 많습니다.



코란도가 꼭 금액이 싸다고 생각을 하시는지 어쨌는지는 몰라도



조금 기분이 상하더군요



어째 금액만 물어보고 차량을 결정한다는 말입니까?



이중에는 물론 거리가 먼곳에서 온 전화도 있었습니다.



거리가 멀기 때문에 이런분들은 제가 이해 합니다.



하지만 가까운 거리에 있는 분들이 금액만 맞으면 차량 안보고 가져가실려고



하는것인지? 아니면 왜 금액을 그렇게 물어보시는지? 찔러보기 식인가요?



차량 상태 좋고 튜닝도 나름대로 할만큼 했고 그래서 파는 사람이 가격 올렸는데



가격도 안보시고 사진만 보시구 전화를 하시는지 아니면 코란도는 싸니까 라는



생각을 가지고 전화를 주시는지 몰라도 기분이 좋지가 않습니다.



코란도 오너로써 상당히 가슴 아프네요



어차피 시세도 없는차량 내년에도 600이고 후년에도 600이하는 안팔렵니다.



돈이 궁해서 파는것도 아니고 시세가 이렇구 저렇구 하면서 가격 흥정하시는



분들 구매자 입장에서는 싸게 사고 싶은마음 충분히 이해는 합니다만 어이없이



차량 가격 내리기 및 시세 깍아 내리기는 싫기에 저도 금액은 절대 양보 못합니다



개인적으로 500까지도 생각은 해봤지만 상당히 기분 나뻐서 가격 안내릴려구요



이런제가 잘못된 생각을 가지고 있는것인지 궁굼 합니다



지금까지 전화온 분들 90% 이상은 경기도 않좋은데 그냥 싸게 파세요랑 같네요



그분들이 그 차량에 들인 정성과 땀을 생각하신다면 그돈 600만원이 아니라



6천만원도 안아까운 모빌의 주인 생각을 아실려나 모르겠네요



같은 코란도 오너로써 주절이 한마디 올려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