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팁엔텍인데 왜 여기다 올려~ 라고 말씀 하신다면 할말이 없으나..

그래도 훈훈한. 코란도 방이라 .. 발길이 이쪽으로 오네요..



우선 94년식 코란도를 무척이나 좋아라해서

이짓 저짓 .. 별짓 다하는 ... 혹자는 미친놈이라구 말하는 메니아 아닌

메니아가 된지 이제 한 3년이 되가는듯 . 합니다.



어릴적 향수에 힘입어

호시탐탐 노리던 코란도의 핸들을 잡고 악세레다를 밟는 순간부터 ..

드는 생각...



어릴때부터 차를 넘 좋아해 중학교때부터 차를 슬금슬금 몰다..

이차 저차 몰다 이 코란도를 손에 잡자 드는 생각이 ..



오호~ 이거 골때린 차네~ ! ???



핸들은 막 돌아가지.. 브레이크는 약간 편제동에..1단 출발에 각 변속구간이 무척이나 짧고 ..때려 밟아두 120을 쫌 넘고 ..



그때만 해도 모 이 차가지고 산에가서 이빠이 잼나게 놀다 모 한 1년 타다

또 한대 사두 되겠다 라는 생각에 (워낙 ~ 제값 못받는 코란도 ㅎㅎ)

무쟉스럽게 .. 때려 밟고 다녔네요..



지금은 워낙 애정을 쏫아 부었더니 ..

등속 80 - 고속 90을 넘기고 운전하면 내 살이 타들어가는거 같은 . ㅎㅎㅎ.



오호 ~ 정말 이차 골때린 차 맞습니다..



이젠..술과 같으며 ..아편과 같으며.. 담배 같이 내 손을 떠나면 찾게 되고

끊을라 치기엔 .. 좀처럼 힘들어지는 마력.. 정말 마력을 가진 차..





이젠 ..

마누라가..



묻습니다... 나 얼만큼 좋아.?? ( 제가 신혼이거든요 ^^)





대답 합니다...





코란도 500만대 보다 더 ~!! 라고 살짝 구라 칩니다...



나중엔 .. 코란도가 더 좋아 질지 도 혹모르지만.. ㅎㅎㅎㅎ





암튼.. 이렇게 좋아하는 코란도와 마누라와 함께 ..

지난 토욜날 경기도 오현리 땡크장에서 놀다 왔습니다.



밤도 잘 익고 ..갈대도 한창이니 .. 나드리 함 가보세요..

날씨가 넘 좋았심다..

얼마만에 가는 오프인가~~ 노래를 불러가며 갑니다 ㅎㅎ

땡크장에 왔습니다

올라갑니다~ ㅎㅎ

숲이 한창입니다

어느고지에서..

능선이 꼭 삼양목장같네요 ^^

내려옵니다

밤도 따고요..

풍성한 가을 되십시요..

또 올라갑니다 ^^

또 내려가고요..^^

또 올라가구요..

XP바탕화면같은 ^^

내려옵니다..

손씻고 집에 옵니다 ㅎㅎ
장문의 글과 사진에 짜증났다면 죄송합니다. ^^

TUBU님 .. 같은녀 랍니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