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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일러 등유 사용해 보신 분 조언 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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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태경 작성일05-09-02 09:42 조회3,078회 댓글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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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기름값이 올라 보일러 등유를 사용해 보려고 하는데, 알아본 바 몇가지 해결해야될 것이 있는 것 같아 이미 사용해 보신 분들에게 조언을 좀 구합니다.



먼저 지식사전으로 찾아 본 바 경유와 등유는 다음과 같이 다르구요.







등유



등유는 상압증류에 의한 중간유분의 일종으로 나프타와 경유의 중간에 위치하며, 끓는점 150∼270℃ 범위에 있는 것을 말한다. 탄소수 9∼14개 정도의 탄화수소이며 그 대부분은 포화탄화수소이고 방향족계 탄화수소는 7∼20% 정도 함유되어 있다. 등유는 등화용·난방용·주방용·석유발동기관용으로 사용되고, 그 밖에 제트연료용으로 사용된다. 또한 가스터빈기동차, 호버크라프트용 연료로도 쓰인다.







경유



경유는 상압증류에 의해 등유와 잔유의 중간에 위치하는 끓는점 200∼550℃ 정도의 유분이며, 탄소수 11∼22개 정도의 탄화수소를 포함한다. 등유에 비해 방향족계 탄화수소가 증가하여 30∼40% 정도 함유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직류경유뿐만 아니라 분해가솔린 제조때 부산물로 생기는 분해경유도 혼합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주로 디젤기관용, 열구기관용, 대형 스토브난방용, 선박용, 발전용 가스터빈 등의 연료로 쓰인다.





경유를 차량용 디젤기관에 사용하는 주된 이유가 연비와 점성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점성의 경우는 콩기름이나 2싸이클용 오일을 첨가하면 부란자 마모를 막을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구요.



문제는 연비인데요. 등유의 경우 경유보다 탄소수가 적어 열량이 적다는 단점이 있네요.



엔진에 무리를 주지 않느냐는 문제는 등유가 열량이 적어 폭팔력이 오히려 감소하기 때문에 엔진에 무리를 줄 이유는 없구요.



단 이미 등유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분사시기를 조정하지 않고 그냥 사용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경유의 경우 압축 상사점 4도 전에 기름을 분사하지만, 등유의 경우 끊는 점이 낮아 분사시기를 약간 조정해야 할것으로 판단됩니다.



경유와 등유가 혼합된 보일러 등유로 분사시기 조정해서 운행해 보신 분 경험 좀 들려 주세요. 다른 데는 별 문제 될 것이 없으나 연비에 관해서 메리트가 있는지 없는지 좀 알려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