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에 집으로 귀가하고 있었지요

그런데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오더라구요

아차! 또 제네레타나갔구나!! 갈은지 얼마나 됐다고...

아니나 다를까 볼트게이지가 주욱 내려가고 있었습니다.

집까지 몇키로 안남았으니 일단 가보자!!!!



그런데!!! 단냄새가 납니다. 이거 라지에타 터지기 전의 그 냄새....

아니나 다를까 Temp게이지 끝까지 올라가 있네요....

오메 내 엔진 안되에에에~~~~~~



안절부절 일단 가기는 가야겠고 천천히 가는데

브레이크가...... 안 밟혀요 T.T

뭐가 걸렸는지 도무지 눌러지지가 않았어요



그래서 비상등키고 천천히 와서

제동력이 평소의 20%도 안나오는것을 겨우겨우 주차하고 본닛을 열었습니다.



녹색 냉각수 튄 자국이 서너군데 있었는데 어디서 튀어 나왔는지 아무리 봐도 모르겠고.

엔진 위에 한뼘만한 전선이 다 풀려서 살포시 올라가 있더라구요.

어디선가 갈려 끊겨서 위로 튀어 올라와 얹혀 있던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본닛 연게 지난주 일요일 에어컨 가스주입 할때니까 그때 잘못 들어간것이면 진동심한 엔진위에서 이미 떨어질텐데 방금 올라와 있는것이 맞는 것 같습니다.







증상 (제의견)

1. 배터리등 경고등이 켜지며 전압 감소 (제네레타 이상)

2. 엔진과열 (냉각수 순환 이상)

3. 브레이크 안밟힘 (브레이크액??? 뭔가 걸림??? 뭔가 끊어짐??)



이게 잘 주행하던 차에 단번에 벌어진 일입니다요..

여러분...우찌 된거에여 추리소설 한번 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