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구코 92년식을 키우고 있습니다.



자가용만 타다가 얼마전에 중고로 인수 받았지요...



전 차주 말로는 정비를 다해서 주행에 이상이 없다고 하더군요.



정말 주행에는 이상이 없었습니다.다만 제동에 이상이 있더군요..^^;



브래이크를 잡으면 핸들이 너무 무거워 지면서 한쪽으로 기울고,



사이드도 안들고, 브래이크 잡을때 소리도 많이 나더군요..



그래서 구입한지 몇일만에, 단골로 거래하던 카센터를 찾아갔습니다.



카센터 사장님 뒤 타이어 탈착후 브래이크 점검하시더니,



심상치 않은 눈으로 저를 보시며,생명보험 하나 더 들라고 하시더군



요^^



제눈으로 상태를 보고는 저역시 기겁을 했습니다..



브래이크 패드는 하나도 남은 것이 없고, 드럼속에는 쇠가루가



꽉차있었으며, 새로 주문한 드럼과 비교해 보니, 드럼을 반이나



깍아 먹고 있있습니다.



아~~~차만 잘나가면 뭐합니까..!!!



브래이크가 않잡혀서 언제 죽을지 모루는걸...!@@@@@



17만원주고 전부 갈았습니다.



모두 안전운전 하시고, 제동장치는 꼭 다시한번 점검 해보시길...











----------------최남 님이 쓰신 글입니다.-----------------

저는 89년식인데

약 3개월전까지만해도 브레이크가 겁이 났습니다

브레이크만 밟으면 급제동(뒷바퀴) 끄아아악 또는 속도가 잘 안줄어서

앞차를 박을뻔 한적도 있고,

특히 눈길, 빗길에선 곡예 운전하기가 겁나서. 작년 눈길에서 수차례 돌고 도저히 못참겠길래

동네 카센타에서 타이어를 열고보니 뒷라이닝이 다되어 한쪽은

드럼을 갉고 있고 한쪽은 오일이 터져 드럼을 적시고

앞라이닝은 쪄들어 붙어 작돌 불능 이더라구요

그런차를 몰고다닌 나도 대단한 놈이더라구요.

그래서 뒷라이닝과 드럼을 쌍용부속가게에서 새것으로 모두

교체 하고 앞드럼은 새것을 팔지않아 윤활유로 녹을 녹여서 임시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용은 한 20만원 들었고요

현재는 앞차와 10cm까지 붙여서 달려도 부담이 없더라구요.

안전운전 해야 되지만^^

원래 코란도 브레이크가 잘듣거든여

요즘은 왠만큼 급브레이크를 잡아도 끄아아악 소리 잘 안납니다.

앞, 뒷브레이크는 빨리빨리 손보시는것이 좋을듯 합니다.

다른분들도 안전운전 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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