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태울까 말까한 정말 멋진 손님을 태웠습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알파인 작성일05-07-03 23:21 조회1,069회 댓글9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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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귀여운 손님을 태웠습니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신호받고 정지하고 있는데 하늘에서 휙 날아오더군요
그리고 본넷에 앉아서 빤히 쳐다봤습니다. 저를… 황당하기도 하구..
출발해도 날아가지도 않고 몇 개 신호등을 지나쳤습니다.
1킬로쯤 가도 본넷 이리저리 돌아다니기만 하고 날아가지를 않아서
옆에 차 대고 카메라 꺼내 찍었습니다. 그리고는 로또 샀습니다.
오늘 확인해보니까 꽝이었지만 기분은 좋았습니다.
지금 밖에 비가 오는데 어디 비 맞지 않는 곳에서 지내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