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게으른 바람에 내일당장 차를 처분해야 하는데요..
생각하면 할수록 제자신이 너무 답답합니다..
비록 코란도와 함께한 시간이 그리 긴시간은 아니지만,나름대로 부품을 구하기위해 애를 태웠던 순간들이 적지 않았습니다.코란도를 폐차창에 넣는 사람들에게 서운한 마음이 생길정도로요,,
결혼을하고 식구도 한명 늘고,뒷열 시트없이 두개의 의자로 3명이 이동하다 보니 여러무로 불편한점들이 많던 마눌림께서 점점 신경이 예민해져,결국은 코란도를 처분하기에 이르렀는데요,제가 시간을 좀여유있게 잡아놓고 제 코란도의 장기들을 필요하시 분들에게 모두 나누어 드리고 싶었는데, 보험문제 때문에 내일까지 차를 해야 하기에 혹시,폐차말고 묘수가 없나 하여 이렇게 글을 남겨 봅니다..
94년식이고요, 상태는 매우매우매우 않좋은 상태 입니다.
접촉사고가 무지하게 많이 나서 외관은 거의 구겨진 신문지 수준이고요
스프링은 이미 한계를 초과한 상테입니다.
집마당에 세워놓고 코란도 사랑하시는 분들한테 열락올때마다 하나하나씩 떼어네여 택배로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혹시나,보험이나 세금 안나가면서 이리할 방법은 없는것인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