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시골마을에 먼지를 부르르 일으키며 달려가는

군청의 코란도 관용차를 그리며..



우리 회사 뒷골몰 개방주차장에 옆병원 직원 코란도를 매일 주차하는데..

틈만나면 제가 유리창에 코를대고 기웃기웃 한답니다.^^;



어릴적 추억과 꿈이 가득한 코란도를 한대 구하고 싶지만..



제일 겁나는거는..

보험료, 세금, 소음, 승차감, 품위도 아닌..



자동차정비가 가장 겁납니다...



주위 사람들말로는 코란도는 부품수급도 어렵고

일반카센터에서 정비하기도 힘들다던데..



여러분들은 어떻습니까?



참고로 저는 33튠 갤로퍼 95년와 뉴그랜져 94년

10년이 지난 차량 반짝거리게 관리하며 타고 다닙니다.

차 내 외관 꾸미고 닦는데는 한성질 하지만..

본네트만 열면 답답하기만 하니...



예전처럼 화~악 질러버리고 대책세워 나가는 그런 호기를 부릴수도 없고,..ㅡㅡ;



만일 코란도를 구한다면 순정상태로 유지할 생각입니다.



코란도 사기는 쉽지만 관리하기는 어렵다...라는 말처럼.



코란도 정말로 어려운 차 입니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