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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가락 얼었슴다(에어콘 수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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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여백 작성일05-06-10 09:12 조회97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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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따땃한 바람

훈짐 맘것 쐬고 나서

도저히 안되겠더이다.

그래

바로 정비소에 갔슴다.

-,.-"

돈이 문제냐?

당장 더워죽겠는데...



그래 정비소 갔더만 하는 말..

여거여거~~ 차 하루 맡겨놔야겠는디요..

견적요?

5만원(충전비)+리미티드(무한대)

"부품도 없슴다"

입이 떡 멀어지더이다.

에어컨 하나 잡는데 어케 무한대라는 가격이 나오남..

-,.-"



하여 울 고수님들 말쌈따라

가지고 다니던 분무기에 퐁퐁넣고는 여기저기 뿌려봤슴다.

안세더이다.

글고 그 정비소 다시 찾아가

압만 체크해달라거 했져...

안세더이다.

그래 냉매가스 넣슴다.



정비소직원 좀 겸연쩍은지...

지금 압은 안세니깐 한 1년은 버틸수 있을 겁니다 그럼서

참 코란도 좋은 차네요~~

가스통도 크고~~ 그렇디다.



당근 명품코란도 좋은차쥐...

짜스~~ㄱ



한동안 에어콘을 안틀었기에 오늘 출근길 1시간동안

에어콘을 틀고 왔슴다. 물론 창문열어놓고

1단틀고 왔는데도

발가락이 얼었슴다.

-,.-"



뭐 정비소 직원 말이 사실이라면 언젠가는 가스가 셀지도 모르지만

한 1년 아님 올 여름 몇달만 버텨준다면

내년 5만원에 충전하고 또 충전하고 말지..

무한대의 가격에 에어콘 전체 수리는...

맡기고 싶지 않더이다..



예전 단골집외에는 믿을 수 없다는 철칙!

사실 정비소를 잘 안가고 자가수리를 주장하는 이유 중 하나!

여넘들이 지켜보지 않으면 대충대충 손본다는 검다.

그리고 황금같은 코란도 부품을

하나씩 빼먹고 조립한다는 검다.



전번엔 밧데리커버 정비소서 잃어버렸슴(내게는 귀중한 것임)

또 한번은 앞 범퍼 나사하나 잃어버렸슴(구할 수 있지만 귀중한 것임)

이렇듯 사소하지만 내게는 귀중한 부품들 빼먹고 대충할까봐

정비소감 죽치고 구경하고 있슴다.



에어콘때문에 차를 하루나 맡기라니..

-,.-"

천부당 만부당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