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거여거

코란도

정말 애착이 팍팍가는 넘임다.

어제 나마가스문제때문에 본넷뚜껑을 열어적혔슴다.

대체 어떻게 호스로 뒤로 빼라는 건쥐...

-,.-"

뭘로 ... 어떻게..

고민 무지 됐슴다.



이렇저렇 뚜껑열어 적히고 구경하고 있노라뉘..

써둔리 엔진오일 체크한지 벌써 한달이 지난지라

엔진 옆에 대롱대롱 달려있는 거거 쓰~~윽

빼서 봤더만..



허걱!!

어마야~~

엄섰슴다. 엔진오일이 .. 바닥에도 없었슴다.

그래 다시 깨깟하게 딱고 봤더니..

다시~~ 어마야~~

엄네?



-,.-"

어떻게 지금까지.. 엔진 안붙고 잘달려왔는쥐...

새삼 울 코란도에대한 경외감이...

혹 예전에 엔진보호막인가 뭔가 넣어준것 때문이 아닌지도 모르겠지만..



여툰 바로 구입해논 엔진오일 퍼 부었슴다.

아찔한 순간 였다눈...



그런데 오늘 출근하면서 봤더만..

어랏 나마가스가 하나도 안나오는 검다.

이럴루가~~

-,.-a



급정지해보기도 하고 고속으로 달려보기도 하고

나마가스가 펄펄 나왔던 것이~~쌰~~악 사라졌다는...



그래 곰곰히 생각해보니..

엔진오일 갈고나선 나마가스가 안나왔던 적이 있었다는 것..

엔진오일 보충해주고 나선 나마가스가 안나왔다는 것...



결론...

나마가스가 나올때는 엔진오일이 부족하다는 표시..

여거 여거 여넘 코란도..

지가 심들다면 심들다고 말해주는...

대화가 통하는 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눈...



제 차량만 그런가여?

차에 관해 일자무상식이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