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쏘 프로펠라 샤프트를 코란도 후륜에 써 보았습니다. 조금 길더만요.

프로펠라 중간에 스플라인이 있어서 잘못되면 샤프트가 빠질 위험이 있어서 중간에 스프링을 끼웠습니다. 스프링 집에 가서 딱 맞는 스프링을 잘라서 끼웠지요.



이론상으로 보기에 오프때는 참 좋을거 같으네요. 여유도 많고 해서.

물론 샤프트 스플라인 부분은 세심히 확인했습니다. 흔들리는 부분이 없나 해서요

미션쪽에 연결되는 부분만 코란도꺼를 끼웠구요. 십자베어링은 신품으로 바꿨습니다. 중간에 자르거나 하진 않았으니 바란스를 볼 필요는 없었지요.



문제점 : 모빌이 떨립니다. 시속 80킬로까지는 그런데로 괜찮은데 90킬로만 넘어가면 주체 못할 정도로 떨리네요. 허벅지가 안마를 받는 정도입니다. 유격도 없고 해서 처음에는 휠바란스가 맞지를 않아서 그런가하고 바퀴 바란스 다 맞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쪼인트 집에 가서 코란도 후륜 프로펠라 두개를 가지고 가서 중간에 짤라서 만들어 달라고 그랬습니다. 쪼인트 사장님 자세히 보시더니 이렇게 중간에 짤라 맞추면 안된답니다. 그러면서 구석에서 무쏘 후륜 프로펠라를 가지고 나오시네요. 이걸로 길이 맞춰 짤라야 한다네요. 그래야 바란스가 맞답니다. 중간에 짤라 맞추면 아무리 용접을 잘해도 문제가 생길 소지가 많다네요. 그래서 무쏘 후륜으로 만들었습니다. 길이 맞춰서요.



교체후 너무 좋습니다. 전혀 안 떨립니다. 후륜 프로펠라 때문에 모빌 많이 떨릴수 있습니다. 한가지 더 오프 많이 뛰시거나 후륜 락 달고 계신 분들. 후륜 프로펠라 십자베어링은 말짱한데 모빌 떨리시는 분들... 후륜에 십자베어링을 잡아주는 동그란 구멍이 넓어져서 유격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전.. 십자베어링이 케이스 안쪽에서 마구 놀고 있더군요.



단속 걸려서 차 내렸습니다. 순정으로 달리니 좋긴 하군요. 5.86에 순정이니 엔진 소리가 장난이 아닙니다. 2단 출발해도 툭툭 튀어 나가네요.



다시 오프 할 날을 그리며...



알티네이쳐 알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