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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야™] 출근길에 생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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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쏘야™ 작성일05-03-19 09:54 조회838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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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www.offroadzone.com 쏘야™ 입니다..





오늘은 정모 가는날...

한달하고도 5일만에 시동을 걸었다....

코란도......



시동이 안걸릴것 같아서 갤롱이 옆에 대기하고

짬뿌준비........^^



헐러덩...

일발시동...

갤롱이 머쓱.....^^



가벼운 마음으로 코란도를 이끌고 주차장을 나섰다..

허거덩..

갤롱이에 달료있는 CB안테나를 코란도에 달아야 하는뒤..

뉭기리 다시 회차....



코란도에 달고 다시 출발...

오랫만에 코란도 타고 출근하니 오늘은 신호등이 없는 고속도로로

출근을 해보자 마음믈 먹고

서부간선도로에 코란도를 올리고 신나게 달리는뒤.

뉭기리 금천교 부근에서 차가 막힌다...

토욜이라 그런가..??



헐러덩

5톤차가 운전석쪽뒤쪽이 왕창 기울어 있다...

빵꾸났나..??

옆으로 지나가며 보니 잘 보이지 않는다....

이젠 잘 빠지것쥐...

뉭기리 근뒤 안빠지네..

역시 토욜이라 막히나 보다 라고 생각을 하는뒤..

갓길로 무언가를 굴리며 오는 아자씨....



뜨헛..

아까 그 트럭 바퀴..???

그것도 앗세이...??

트럭뒷타야 두개에다가 자세히 보니 엑슬까장 달료 있당..????



글타면......

주행중에 바꾸가 빠져서 도망가가지고

그걸 주어서 오시는중....????????????? 띠용.. ㅡ.,ㅡ

허브베어링 아작나셨구만...

클날뻔했넹..........

내 코란도도 뒷바꾸 허브베어링 점검을 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고

서해안 고속도로에 코란도를 올리고..

볼륨을 높이고...

끝차로로 3000알퓌엠을 넘기지 않으며

계기판상 속도 90을 유지하면서 달린다....

핸들을 두들여 가며 몸도 좌우로 흔들고 크게 노래도 따라부르면서

룰루랄라



서부간선도로를 거쳐 외곽순환고속도로에 다시 코란도를 올리고

판교방향으로 쌩..........



근뒤 아까부터 내옆에 따라오던 2.5톤 화물차...

화물칸엔 합판을 가득실코 나와 거의 비슷한속도로 앞서거니 뒷서거니..

운전기사가 자꾸 처다보는듯한 느낌......ㅡ,.ㅡ



에잇 무시하고 걍 달료...

볼륨을 더높이고...

끝차로로 3000알퓌엠을 넘기지 않으며

계기판상 속도 90을 유지하면서....

핸들을 두들여 가며 박자를 맞추고

몸도 좌우로 흔들고 크게 노래도 따라부르면서

룰루랄라



갑자기 빵빵.....

아까그 화물차 기사다..

힐끗 쳐다보니......

엄지손가락을 펴보인다...........



잉..???

머쓱....

내차 멋있다고 하는소리같당..

난 순간적으로 고맙다는 표현을 해야 하는뒤..

어떻게 했나구요..????



헐..

손가락 두개를 펴서 V짜 모양을 그려줬답니다...

ㅋㅋㅋ



암튼 즐건 출근길 이었습니당..........

빨랑 월욜 본사에 보낼 서류정리 하고.....

일찍 일찍 서둘러서



정모장소로 출발을 해야것습니다........



오존회원님들을 만난다는것이

이렇게 설레일줄이야............................^^



취미는 취미일뿐..



닦고..

조이고..

기름치자..



구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