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륜 브레이크 부품 이제야 다 구했습니다
페이지 정보작성자 이주상 작성일05-02-28 14:40 조회1,134회 댓글6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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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겨울도 다 갔습니다 이제...
올 겨울에는 보드장에서 살아보겠노라 지난 1년을 참아왔는데...
이미 10월 말에 장비를 다 업하고, 동생놈 것에 친구놈 것까지 미리
왁스질까지 맡겨서 대기시켜 놨는데...
세상은 정말 뜻대로 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버님의 대전 현충원 안장식을 마치고 이제 미루어 왔던
차 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맨 먼저 전륜 브레이크인데 지난
토요일 디스크로터가 도착하면서 모든 부품이 준비되었습니다.
이전 글에 비교적 상세히 설명해 놨는데 제가 선택한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피스톤 - 캘리퍼>
뉴그랜져 2.5 ~ 3.0용 캘리퍼 앗세이(미쯔비시) 만도와 미쯔비시 제품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각그랜져나 뉴글은 일본 미쯔비스 데보네어 1세대
와 2세대모델입니다.
데보네어의 모든 바디는 일본이 아닌 울산에서 만들었고, 이후 일본과
우리가 나누어 쓴 것입니다. 대신 일본은 기술을 제공했죠. 이래서 구형
과 신형 뉴글의 초기 모델은 거의 미쯔비시 부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이후는 만도에서 만들었고요 만도 제품 신품은 패드포함 개당 66,000원
미쯔비스 제품은 개당 98,000원입니다. 제동력은 일제가 났습니다.
중고는 구별없이 6만원 내외이고, 패드는 당연히 없지요 또한 씰키트도
재고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새것이 났겠지요.
재미있는 것은 이전 글에도 올렸지만 렉스턴의 캘리퍼가 워낙 밀려서리
뉴렉스턴에서 새로 도입한 제품이 이 뉴글용이란 점입니다. 똑같은 제품
이나 브레이크 호스연결부분이 다릅니다. 또한 코란도에 적용하려면 호스
연결부 및 브레이크 호스를 렉스턴용으로 교체(내경이 좀 더 좁음)해야
합니다. 그랜져용은 그냥 가져다 좌우만 교체해서 쓰면 됩니다.
<디스크로터 - 순정 및 애프터마켓용 >
로터는 공히 투피스톤용 쓰셔야 하고, 상용품 중에는 뉴렉 투피용 디스크
로터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쪽이 55,000원입니다. 무난합니다. 단 뉴렉캘
리퍼나 뉴글캘리퍼를 사용할 시 디스크로터의 생김 때문에 로터와 캘리퍼
사이에 공간이 있어 7미리 와셔를 깍아야 합니다. 혹자는 6.5미리를 쓰기
도 하죠. 이 부분이 제일 고심하는 부분입니다. 길어지는 만큼 볼트도 연
장된 놈을 구매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흔히 말하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통상 30만원
대입니다. 장점은 통주물이라 안전하고 드릴링이 되어있거나 가공이 가능
합니다. 순정에 드릴링하게 되면 간혹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순
정에는 구멍을 내지 말고 3미리 미만으로 홈을 파는 정도만 하면 될 듯
합니다.
저는 투피용 안전드럼으로 했습니다.
<패드>
순정 캘리퍼를 사면 패드킷이 따라오니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고
중고를 사거나 혹은 애프터마켓용 드럼의 경우는 별도의 패드를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안전드럼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위 것은 약 8만
원선이고, 마찰계수가 비교적 좋은 필패드나 기타 3~5만원 내외의 제품
이면 무난 할 것 같습니다. 순정패드는 4만원 내외입니다.
단 순정패드를 잡아주는 쉼이나 스프링이 아세이로 들어있어 중고 캘리퍼
에 순정 드럼을 쓰시는 분에게는 다소 유리한 선택일 수 있지요.
이제 준비가 끝났고 오늘 저녁 혹은 내일 오전 작업합니다. 물론 야외이다
보니 날씨가 추워지면 또 미루겠지요... t.t
전 구형모델이다 보니 캘리퍼 브라켓부터 바꾸어야 해서 베어링까지 걷어내
고 싹다 청소후 장착합니다. 뭐 제품은 잘 맞는 것으로 정형이 나 있으니
어려움은 없을 것 같네요. 갤리퍼 주변에 녹과 닭똥이 좀 있어서 시간만 걸
릴 듯 합니다.
코랭이에게는 위 내용이 최고의 조합일 것이고, 절대로 뉴무쏘나 뉴코란도용
순정으로는 업하시지 말라고 강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문제 투성이입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그러니 위 내용 중 저렴한
것이나 혹은 비싼 것이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오너분들이 칼질
이나 급 브레이크 쓰실일이 없으신 관계로 한 번 해 놓으면 열화나 제품이
상 걱정없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하실 것 같네요.
결론,은 저가용-
뉴글 중고 만도용(6만원) + 씰키트(1만원) + 패드(한타 2만원) + 드럼(11만)
(지방이나 경기권은 말 잘하면 뉴글 투피캘리퍼 4만원대도 가능합니다.단 서
울 인천쪽은 너무 많이 개조방법이 알려져서 대부분 6만원)
중가
뉴렉캘리퍼 앗세이(12만) + 드럼(11만) + 호스(1~2만원) 호스연결대(5천원) + 7와셔(5천원)
고가
뉴렉 캘리퍼 앗세이(12만) + 통주물 안전드럼 및 기타(30만) + 튜닝패드(8만)+ 브레이크호스(1~2만원) + 호스연결대(5천원)
뭐 선택은 자유이나 중고도 씰키트 사서 잘 수리하면 무난하겠지요.
사용하신 분들말로는 뉴렉순정 디스크로터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이상입니다. 내일 작업할 수 있으면 사진찍어 올리죠.
올 겨울에는 보드장에서 살아보겠노라 지난 1년을 참아왔는데...
이미 10월 말에 장비를 다 업하고, 동생놈 것에 친구놈 것까지 미리
왁스질까지 맡겨서 대기시켜 놨는데...
세상은 정말 뜻대로 되는 것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지난 목요일 아버님의 대전 현충원 안장식을 마치고 이제 미루어 왔던
차 작업을 다시 진행하고 있습니다. 맨 먼저 전륜 브레이크인데 지난
토요일 디스크로터가 도착하면서 모든 부품이 준비되었습니다.
이전 글에 비교적 상세히 설명해 놨는데 제가 선택한 부품은 다음과
같습니다.
<투피스톤 - 캘리퍼>
뉴그랜져 2.5 ~ 3.0용 캘리퍼 앗세이(미쯔비시) 만도와 미쯔비시 제품이
있습니다. 아시겠지만 각그랜져나 뉴글은 일본 미쯔비스 데보네어 1세대
와 2세대모델입니다.
데보네어의 모든 바디는 일본이 아닌 울산에서 만들었고, 이후 일본과
우리가 나누어 쓴 것입니다. 대신 일본은 기술을 제공했죠. 이래서 구형
과 신형 뉴글의 초기 모델은 거의 미쯔비시 부품이 사용되었습니다.
이후는 만도에서 만들었고요 만도 제품 신품은 패드포함 개당 66,000원
미쯔비스 제품은 개당 98,000원입니다. 제동력은 일제가 났습니다.
중고는 구별없이 6만원 내외이고, 패드는 당연히 없지요 또한 씰키트도
재고가 거의 없습니다. 그러니 새것이 났겠지요.
재미있는 것은 이전 글에도 올렸지만 렉스턴의 캘리퍼가 워낙 밀려서리
뉴렉스턴에서 새로 도입한 제품이 이 뉴글용이란 점입니다. 똑같은 제품
이나 브레이크 호스연결부분이 다릅니다. 또한 코란도에 적용하려면 호스
연결부 및 브레이크 호스를 렉스턴용으로 교체(내경이 좀 더 좁음)해야
합니다. 그랜져용은 그냥 가져다 좌우만 교체해서 쓰면 됩니다.
<디스크로터 - 순정 및 애프터마켓용 >
로터는 공히 투피스톤용 쓰셔야 하고, 상용품 중에는 뉴렉 투피용 디스크
로터가 있습니다. 가격은 한쪽이 55,000원입니다. 무난합니다. 단 뉴렉캘
리퍼나 뉴글캘리퍼를 사용할 시 디스크로터의 생김 때문에 로터와 캘리퍼
사이에 공간이 있어 7미리 와셔를 깍아야 합니다. 혹자는 6.5미리를 쓰기
도 하죠. 이 부분이 제일 고심하는 부분입니다. 길어지는 만큼 볼트도 연
장된 놈을 구매해야 합니다.
다음으로 흔히 말하는 애프터마켓용 제품이 있습니다. 가격은 통상 30만원
대입니다. 장점은 통주물이라 안전하고 드릴링이 되어있거나 가공이 가능
합니다. 순정에 드릴링하게 되면 간혹 깨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니 순
정에는 구멍을 내지 말고 3미리 미만으로 홈을 파는 정도만 하면 될 듯
합니다.
저는 투피용 안전드럼으로 했습니다.
<패드>
순정 캘리퍼를 사면 패드킷이 따라오니 별도 구매할 필요가 없고
중고를 사거나 혹은 애프터마켓용 드럼의 경우는 별도의 패드를 다시
구매해야 합니다. 저는 안전드럼용으로 준비했습니다. 위 것은 약 8만
원선이고, 마찰계수가 비교적 좋은 필패드나 기타 3~5만원 내외의 제품
이면 무난 할 것 같습니다. 순정패드는 4만원 내외입니다.
단 순정패드를 잡아주는 쉼이나 스프링이 아세이로 들어있어 중고 캘리퍼
에 순정 드럼을 쓰시는 분에게는 다소 유리한 선택일 수 있지요.
이제 준비가 끝났고 오늘 저녁 혹은 내일 오전 작업합니다. 물론 야외이다
보니 날씨가 추워지면 또 미루겠지요... t.t
전 구형모델이다 보니 캘리퍼 브라켓부터 바꾸어야 해서 베어링까지 걷어내
고 싹다 청소후 장착합니다. 뭐 제품은 잘 맞는 것으로 정형이 나 있으니
어려움은 없을 것 같네요. 갤리퍼 주변에 녹과 닭똥이 좀 있어서 시간만 걸
릴 듯 합니다.
코랭이에게는 위 내용이 최고의 조합일 것이고, 절대로 뉴무쏘나 뉴코란도용
순정으로는 업하시지 말라고 강하게 말리고 싶습니다.
문제 투성이입니다. 믿을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그러니 위 내용 중 저렴한
것이나 혹은 비싼 것이나 선택하시길 바랍니다. 대부분의 오너분들이 칼질
이나 급 브레이크 쓰실일이 없으신 관계로 한 번 해 놓으면 열화나 제품이
상 걱정없이 반 영구적으로 사용하실 것 같네요.
결론,은 저가용-
뉴글 중고 만도용(6만원) + 씰키트(1만원) + 패드(한타 2만원) + 드럼(11만)
(지방이나 경기권은 말 잘하면 뉴글 투피캘리퍼 4만원대도 가능합니다.단 서
울 인천쪽은 너무 많이 개조방법이 알려져서 대부분 6만원)
중가
뉴렉캘리퍼 앗세이(12만) + 드럼(11만) + 호스(1~2만원) 호스연결대(5천원) + 7와셔(5천원)
고가
뉴렉 캘리퍼 앗세이(12만) + 통주물 안전드럼 및 기타(30만) + 튜닝패드(8만)+ 브레이크호스(1~2만원) + 호스연결대(5천원)
뭐 선택은 자유이나 중고도 씰키트 사서 잘 수리하면 무난하겠지요.
사용하신 분들말로는 뉴렉순정 디스크로터도 충분하다고 하네요.
이상입니다. 내일 작업할 수 있으면 사진찍어 올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