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도깨빕니다.



알브이 타고 있고 연료필터에 관한 글은 몇 년전에도 썼던 것 같은데

애초 살때부터 순정이 아닌 기아 상용차용이 달려 있어 효성 사장님

살아계실때니까 대략 3년전쯤 문제가 심각해 몇 가지 제품을 갈아보다

현재까지 갤로퍼용을 쓰고 있습니다.



다시금 글을 쓰는 이유는 수년 사용하다보니 이게 순정품도 아닌 비품

인데도 제품이 월등하더군요. 그래서 추천합니다.



제가 작년 6월에 차를 농장에 넣어 놓고 올해 2월까지 한 달에 한 두번

만 한 두 시간쯤 시동 걸어두는 정도로만 관리를 했습니다. 그리고 열

마전 다시 집으로 가져 왔는데 산속에 실외에 방치?를 했던지라 간혹 시

동 걸리가 어려운 적이 있었죠. 헌데 문제는 그 어떤 것도 아니고 단지

밧데리일 뿐이었습니다. 연료펌프는 정말 나름대로 충실하게 자기역활

하더군요. 열선 연결 한 번도 한적 없고 최근엔 기름도 거의 바닥인체

로 한 겨울을 났는데 그래도 밧데리만 점프하면 일발입니다.



뭐 이건 그럴 수 있다고 생각을 했는데



최근 사촌 동생차(2000년식 레토나 인터쿨러)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고

해서 살펴보니 이건 연료펌프에서 걸리는 압력이 갤로퍼 연료펌프를 눌

러보면 걸리는 것과는 천지 차이로 허당같은 느낌이었습니다.



해서 압이 세는 것 같은데 한 번 전체적인 점검을 받는 것이 좋겠다는

말만 하고 만지다가 말았습니다. 뭐 그때까지도 그 연료펌프만 그렇다

고 느꼈지요.



그러다 호기심이 들어 동생놈이 스포 95년식인지라 살펴봤더니 이 것

역시 시동 잘 걸리는 차가 펌프는 허당같은 느낌이더군요.누르고 압 빼

고 또 해봐도 정상적인 수치가 그정도인 것 같습니다. 제 차에 것을 누

르고 압이 차는 것과는 정말 비교되거군요.



혹시 기아차용이나 알에스용 하신 분 계시면 다음번에 하실때는 갤로퍼

용으로 구비해 보시기 바랍니다. 단 순정품으로 하시길...비품은 상하

단을 조립식으로 연결해야 해서 압이 빠질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기존에 서 있는 연료펌프 브라켓을 뉘여야 하니까 다시 다른 놈용

으로 원복할 수는 없습니다. 허나 써본 경험으로는 성능이 정말 좋습니

다. 또 사이즈도 기아차용보다 크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