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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 94년식 코란도 중고 가격과 튜닝가격좀 알려주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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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이태희 작성일05-01-26 10:33 조회8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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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날라리 코란도 드라이버지만.

처음 코란도 살때 하는 고민은 누구나 비슷하구나 해서 허접하나마 몇자 적어봅니다...

고딩때 코란도만 지나가면 저건 내차다 저거 꼭 산다....하고 다짐했었죠.

직장인이 되서야 마련한 코란도...그러나 이게 만만치 않습디다...



탑차 사고 오픈카 개조 생각 안해본 사람 있을까요...

저도 똑같은 소리로 모두 말려도 코란도 탑날린다고 알아보고 고민하다가....결국 팔고 오픈 산 사람입니다.

밴이 세금 싸기때문에 그러시는 건지 모르지만 탑차 탑 날리고 구변하고 호루맞추는 돈이면(약200만원??) 코란도 오픈카 6년어치 세금은 될겁니다.

결국 호루 깔끔한 오픈카를 장만하시는게 돈 버는 길입니다.



세미오프 10% 비율이면 로커형님 말씀처럼 31"셋팅 하시면 되겠고 락도 필요 없습니다.

전 오프할때 막 조지는 스타일이라 31" 못가는 오프코스도 다 따라다니고 했지만, 코란도 평생소장 마음 먹은 뒤로는 오프도 안나갑니다.

차가 너무 아까워요. 제가 조금 더 부지런해서 차를 만지고 조금 더 경제적인 여유가 있다면 오프를 즐기고 싶은 마음 간절합니다.....

하지만 차값이 싸고 매력이 있어 코란도 사고 무리하게 돈을들여 튜닝하고는 결국 감당못하고 파는 경우가 너무나 허다하여 그렇게 코란도를 잃고 싶지 않아서 그냥 조용히 타고 다닙니다.



대학생으로서는 코란도가 감당하지 못할 차가 될 수도 있으니 아예 목돈 한번 질러서 튜닝을 하시던가 아니면 헝그리튠 이런거는 생각을 접으세요.

결국 몇배 돈 더듭니다. 안그럴것 같죠? 결국 그렇게 됩니다.



선배들 말 안듣고 제 맘대로 차에 했던 짓들 계산해보면 지금 대형차 한대살돈은 거뜬하죠. 결국 제 코란도 상태 보면 미안한 마음밖에 들지 않는데 말이죠 크허허허



게시판 선배님들 말씀 반드시 들으셔서 멋진 코란도 드라이버가 되길빕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