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양수님 도깨빕니다.

글 보고 참고가 되시라고 몇 자 드립니다.



일단, 서대문이나 기타 호로집에서 하는 방법은 윈드실드의 양쪽 세로

부분(기둥)중 중상단쪽을의 약 10센티 내외를 절개합니다.



즉 윈드실드의 정 가운데를 기점으로 그보다 약간 위쪽을 가로로 절단

하는거죠 이후에 차체에 붙어있는 기둥부분을 A자 모양이 나오도록 안

쪽으로 약 20도 내외쯤 꺽어주고 또 뒤로도 살짝 꺽습니다.



또한 절단된 윈드실드 상단의 짧아진 양쪽 다리들은 위와는 반대로 살

짝 벌려주어 차체에 붙은 기둥과 맞물려 용접하는 방식입니다.



글로 설명하려니 어려운데 일단 잘 생각해보면 아실겁니다.

또한 이러한 방식이다보니 데쉬보드는 손대지 않습니다.



허나, 문제는 이렇게 작업할 경우, 각도를 잘 맞추면 랭탑까지는 제것

처럼 귀신같이 맞출 수 있습니다. 서대문 배씨 아저씨 지금도 계신지

모르겠는데 공임외 담배값 한 2만원 사장님 몰래 주시고 잘 부탁드리고

옆에서 코치 하시면 진짜 예술작품 나옵니다. ^^



제 것이 실리콘 없이도 마음대로 탈부착하게 정말 잘 되었습니다. 각도

도 yj보다 잘 맞구요 헌데...문제는 여기다 코랭이 도어가 아닌 랭 도어

를 장착하려고 하면 역시 윈드실드의 꺽인 각이 yj와는 달라 도어를 넣고

차량 옆면에서 보면 차량도어와 윈드실드가 만나는 접접의 윗쪽은 너무

딱맞고 또 아랫쪽은 약 1~2센티 정도 공간이 발생합니다.



그러니까 하드탑이든 슈퍼탑이든 기존 코랭이 하프도어를 이용하고 어퍼도

어를 직접 재단하여 쓸 요량이 아니고 훗날 도어까지 랭용으로 딱 맞출생

각이라면 머리가 상당히 복잡해 진다는 것입니다.



제가 틈틈히 시간내어 도어작업하다가 최근 수개월간 코랭이를 농장에 방

치중인데 기존 코랭이 윈드실드만을 사용하면서 jy와 100% 같은 각도 형태를 유지하려면 결론은 윗드실드 중간(기둥)도 따야하고, 바디와 10센티 높이로

붙어 있는 그 아래부분도 따야한다는 생각입니다.



결론적으로 작업이 꽤 커지는 것이지요. 이정도 작업이면 차라리 속편하게

yj 윈드실드 새것사고 프레임따고 경첩붙이는게 시간적인 측면에서 훨씬 경

제적일겁니다.



그냥 도어없이 슈퍼탑만 다실 생각이라면 기존 윈드실드를 꺽으셔도 좋구요

허나 사람의 욕심이 끝이 없는지라 하고나면 훗날 다시 윈드실드 사고 싶어

질겁니다.^^



도움이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