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토요일날 폐차장 가니 9인승이 압착 직전에 있더군요.

사소한 것 몇개 구하고, 제차 앞유리가 금이가 그것을 뗄려고 했는데

드라이버 가지고는 안되더라구요. 지게차 아저씨는 칼로 고무부분을

잘라내고 떼야한다더군요. 드라이버로 껄쩍거리다 우직 이크--ㅎㅎ

금이 갔습니다. 결국 지게차가 번쩍 들어 눌르러 가는 것을 보며

명복을 빌었습니다. 91년식 모델로써 약 10년 이상을 주인과 함께 했을

코란도를 보며, 한때는 차주의 가족들이 새차를 보고 기뻐하며 여행길의

듬듬한 안내자 역할을 했을터이고, 가족들을 먹여 살리는데 큰 이바지를

했을터...라고 상상하였습니다. 결국 다 사라지겠지요. 인생이 짧은 마당에

코란도가 그 이상이야 되겠습니까 만은, 오래도록 간직하며 가을날의 임도와

겨울의 눈쌓인 산길을 아들과 함께 보내고 싶은 마음은 간절합니다.

제가 코란도에 대한 애착이 매우 깊어 주절주절 거렸군요.



1. 코란도 앞유리, 뒷유리 어떻게 감쪽 같이 뗄 수 있을까요.

(언제고 폐차장에서 마주치면 입수하려고요.)



2. 92년식 9인승인데, 미션미미 간 후 알피엠이 높아졌어요.

다시방쪽의 연료조절이를 놓이면 알피엠이 3천에 육박...우째 이런 일이

카센타 아저씨 맘 좋고 바가지 안쒸우는 것은 믿음직하나 대수롭지 않게

처리하심이 불만이라... 이것 도대체 뭘 손봐야하지요.



3. 주행 중에는 상관없으나, 정차시 저 알피엠 공회전에서 하부쪽에서 뭔가

깨지고 갈라지는 소리...알피엠을 높이면 그런 증상 사리지고, 카센타

아저씨는 이렇게 공회전에서의 알피엠을 높이고 이런 증상을 잡았다고

얘기 하는데, 제가 보기엔 임시의 방편에 불과하고 근본적인 원인은 다른

곳에 있을 텐데..(아참 주행 중에도 1,2단으로 변속시 이런 증상이)



여러 고수님들께서 한수 지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안전운행 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