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차는 94년 6월식 4인승입니다.

다른 종류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RSH구요...



혼자 차를 뒤집어 먹는 바람에 자차처리 하려 했더니 차량 산정가가 110만원밖에 안한데요...2년전에 트럭이 꽁무니 박았을때도 200이 채 못되게 보상 받았었으니 매년 하락해서 그정도 되겠구나 했죠...

110만원 이상 수리비 받고 싶으면 폐차하고 현찰 받는거란 말이죠 으윽!!!



근데 호루도 해야하고, 도색에다가 오래 세워놔서 정비할 부분도 많은데 110만원으로 택도 없지요. 그래서 가입한 보험설계사에게 걸어서 혹시나 다시 확인을 했더니......



94년 RSH가 2300CC(2238cc)와 2500CC(24??cc)가 있답니다.

근데 저는 코란도-4 R로 되어 있다는 거에요...

아래 글에서 92년 코란도 판매가격 보니 R이 제일 저렴한 차종이더군여.

아니다 내차는 RSH가 맞다 차에 라벨이 붙어있다고 주장했지만 자동차 등록증 어디에도 RSH라는 문구가 없더군요.

바로 쌍용 서비스센터에 전화하여 제 차대번호로 확인했더니 RSH로 되어 있는것이 맞다는 확인을 받고 보험설계사에게 정정을 요구했습니다.



그랬더니 2500cc의 RSH 183만원으로 정정해 준다고 했고, 잠시 후 연락이 왔는데 제일 높은 산정가를 받았다고 하더군요...

무려 266만원!!!!! 156만원이 업됐습니다...

94년 코란도중에 제일좋은 걸로 받았다고 했습니다.

보험사에서 등록증 팩스로 받아서 정정 신청서와 대조해 보고 결정한다던데 약간 허술한 것 같기도 하지만 결국 자차 보상금 오르면 제 보험료도 오르는 것이니 정정해 준 모양입니다,

덕분에 보험료 9만원 더 냈지만...제대로 보상 받을 수 있으니 좋군요..



자동차 형식과 원동기 형식, 제조년도등 사실 정정하는 와중에 더 복잡한 문제가 오고 갔지만 다 적기에도 기억 안나구요.

결론은 차량 산정가가 잘못 되어 있었다는 것이 확인 됐습니다.

혹시 여러분 중에서도 보험사에 잘못 등재되어 있는 분이 계실지도 모르니 담당자에게 전화를 걸어 확인해 보세요.



등록증을 앞에 놓고 차근히 통화하시면 수정해야 될 분이 분명히 있으시리라 봅니다.

제 보험설계사는 해당 보험사직원이 아니고 모든 보험을 취급하는 전문 보험설계사여서 어찌보면 보험사와 제 사이에서 굉장히 귀찮은 일을 자기 일처럼 노력해 줬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 같습니다.

계속 이분에게 보험 들려구요. 너무 고마워서 ^^



그럼 이만~~ 휘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