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말로만 들었지 처음으로 봤습니다.

외형만보고 구분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사이드에 이니셜만 RX 2.6 엑설런트 표시되어 있어서... 헤드에 문제가 생겨 수리불가 판정받고 폐차 입고 되었습니다. 흰 연기만 품을뿐 전체적인 상태는 양호한 편이었습니다. 시승하는데 현장용어로 후까시발 정말 잘받더라고요, 머리가 획획 재껴질 정도로.. 엔진은 이즈즈 2.6엔진을 탑재하고 4륜방식이 뉴코란도 처럼 진공식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실내에는 기본적으로 버겟시트가 장착되어 있고.. 기타 나머지 사양은 다른 양산차하고 같았습니다. 세금이나 유지비 생각을 하니까 전 차주가 어떤분일까 하는 생각도 나고.. 근데 아쉬움이 있다면 파워스티어링 방식이 디젤차와 같은 오무기어를 사용했다는거 빨래판식 오무기어를 사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휘발류 차치고 소음수준이 산타페 정도 된다는거 방음에 손되지 안는 순정이라서 좀 그슬릴 정도... 뭐 그정도 입니다.

며칠 연구하다가 쓸만한 물건 몇개는 제 모빌로 이식하고 해체햇습니다.

결론:

1) 구형 코란도에도 4륜 을 뉴코처럼 진공으로 할수 있겠다 하는 생각..어짜피 진공은 흡기에서 빼면되니까..

2) 역시 튀지말고 남들 많이 사용하는 차 타야지 오래탈수 있다. 탑 상태로 본다면 알에스엔진 올리면 10년은 충분히 더 탈수 있을텐데..

3) 혹시 이 모델 타시는분 계실려나?.. 연료모터를 분석해본 결과 각그랜저 모터를 케이블 타이로 연결하여 사용하는걸로 판정 혹시 모터 나가면 참고 하시길..

횡설수설 했습니다..